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9월 8일 의원총회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송언석 원내대표>
선배 동료 의원 여러분 반갑다. 오늘 장동혁 당 대표께서 이재명 대통령과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와 오찬 회동 갖고 또 이어서 이재명 대통령과 단독 회담을 가졌다. 오늘 의총에서는 장동혁 대표님으로부터 회담 결과를 공유를 받고, 향후 정국 대응 방안을 논의하도록 하겠다.
먼저 한 말씀 드리겠다. 제가 비대위원장을 할 때 이재명 대통령을 만난 적이 있었다. 당시에 그때 제가 요구했던 내용은 한참 청문회 진행 중인 그 과정이었는데 논문 표절의 이진숙 교육부 장관 후보자, 그리고 갑질 여왕 강선우 여가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지명은 최소한 두 사람은 철회하는 것이 마땅하다고 하는 점을 지적했다. 그러고 당시 야당 의원들과 교회 그리고 원로 목사님들에 대한 무차별적인 압수수색은 제한되어야 한다고 하는 점을 그때 분명히 얘기를 전달했다.
그런데 이재명 대통령이 숙의해보겠다 했던가. 숙고해보겠다고. 그런 정도로 답변했고 아시다시피 이진숙 장관은 지명철회가 되었는데, 강선우 후보자에 대해서는 그냥 그대로 인사청문 보고서 제출 요구서가 새로 왔었다. 그러다 며칠 뒤에, 여론에 떠밀려서 결과적으로 강선우 후보자도 사실 낙마를 하게 되었다.
그런 과정을 거치면서 걱정스러웠던 부분이 이재명 대통령이 협치라든지 야당과의 소통 이런 이야기를 대외적으로 많이 하면서, 사실상 이야기를 정확하게 진실로 진심으로 듣지를 않는 거 아닌가 하는 우려를 그때 했던 기억이 난다. 그 말이 무슨 말인가.
그다음에 또 특검이 우리당의 전당대회 기간에 당사를 털려고 왔었다. 500만에 이르는 우리 당원들의 개인정보, 계좌번호까지 털려고 왔었다. 우리 의원님들과 전체 당원들이 이를 결사 항전해서 다 막아냈다.
그러니까 이번에는 또 국회 본청에 있는 야당의 원내대표실을 털겠다고, 또 들어왔다. 이런 것을 보면서 이 정부가, 이재명 정권이 진정으로 야당과 소통 그리고 협치를 하려고 하는 마음이 있는가 하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이번에 이재명 대통령이 미국을 갔을 때, 트럼프 대통령이 얘기했던 것이 그냥 단순히 농담처럼 흘려들을 일이 아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오늘 보니까 이명현 특검이 김장환 목사님을 소환통보를 했다고 한다. 그리고 검찰에서는 손현보 목사님에게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한다. 그래서 이런 것들이 정말 우리당에서 그냥 단순히 국회의 소수 야당 입장이 아니라,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걱정하는 많은 국민들의 뜻을 담아서 진정으로 건의를 했는데 제대로 듣지 않았다고 하는 생각이 든다.
그 결과 이번에 관세 협상 결과가 그저께 있었던 조지아주 정부 안에서 우리 현대하고, LG에너지솔루션에서 짓고 있는 공장 97% 정도가 공정이 진행되었는데. 오랜 세월 관행적으로 비자 스테이터스에 다소 맞지 않는 점은 있지만, 우리 기술자들이 가서 계속 일을 해왔던 것을 전격적으로 불법체류자라고 해서 수갑 채우고, 다리에까지 쇠사슬로 묶어서 가는 것을 사전에 조금도 인포메이션이 없었고, 그 많은 사람들을 한꺼번에 다 그냥 잡아갔던 거 아닌가.
그런 결과에 영향을 주지 않았을까 하는 것이 제 얘기가 아니고 주변에 많은 사람들이 그런 우려를 하고 있는 것 같다. 그래서 지금 3특검법이 지금 수사를 하고 있는 것도 굉장히 정상적으로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있다고 생각을 하는데, 거기에다가 이 3특검법을 다시 또 개정해서 거기에다가 기간도 늘리고, 수사 인력이나 검사 파견도 늘리고, 거기다가 사건이, 특검 기간이 종료되고 난 뒤 특수본에 갔는데 그것이 특검이 또다시 수사 지휘를 하고, 그리고 군 법원 이외에 별도의 특검이 지휘할 수 있도록 하는 조항을 두겠다는 거고 이런 일을 벌이는 것이 국민들이 도저히 납득 할 수 없다는 생각한다.
정말 이재명 대통령께서 야당과 만남이 단순히 보여주는 소통이 되지 않고, 진정한 소통이 된다고 했을 때는 절대다수를 점하고 있는 여당에서 3특검법과 특별재판부를 추진하겠다고 하는 이 상황을 대통령께서 나서서 정리를 해주셔야 되는 거 아닌가. 저는 그런 생각이 좀 든다. 그래서 자세한 것은 우리 비공개 시간에 장동혁 대표로부터 이야기를 좀 들어보도록 하고, 의원님들 앞으로의 과정이 어떻게 전개가 되고 진행이 될지 다들 좀 관심을 가지고 당과 대한민국, 그리고 국민들이 올바른 미래를 우리가 가질 수 있도록 힘을 모아야 된다고 하는 점만 말씀드리겠다. 고맙다.
2025. 9. 8.
국민의힘 공보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