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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성희롱은 범죄가 아니다", ‘조국대장경’에 새길 희대의 궤변. 피해자를 짓밟는 이런 당에서 누가 보호받을 수 있겠습니까. [국민의힘 최보윤 수석대변인 논평]
작성일 2025-09-07

조국혁신당의 성비위 파문은 이미 걷잡을 수 없는 지경입니다. 뒤늦게 고개를 숙였지만, 그 속내는 사과가 아니라 위선과 가식으로 점철된 변명일 뿐입니다.


조국 전 대표는 “옥중에 있었다”, “당시 비당원이었다”며 책임론에는 한결같이 선을 긋고 있습니다. 결국 “내 책임은 없다”는 자기면책일 뿐입니다. 광복절 특사로 돌아와서는 SNS에 고기인지 된장찌개인지 사진이나 올리며 웃고 떠들 시간은 있어도, 정작 피해자를 찾아가 사과할 시간은 없었습니까. 애초에 마음도, 의지도 없었던 것 아닙니까.


“후회한다”, “죄송하다”는 한 줄이 아니라 피해자를 직접 찾아가 진심으로 사과하고, 재발 방지책을 내놓는 것이 상식입니다. 최소한의 공감조차 결여된 것입니다. 다시 정치를 하겠다고 나서는 것 자체가 국민 모독입니다.


지도부 역시 “재발 방지”를 운운했지만 피해자의 눈물에는 무심했고, 끝내 ‘조국 수호’에만 몰두했습니다. 피해자는 눈물로 당을 떠났는데, 가해자는 솜방망이 징계로 덮였으며, 당내 권력은 여전히 존속 했습니다. 이것이 바로 ‘조국당의 민낯’입니다.


설상가상으로 이규원 사무부총장은 “성희롱은 범죄가 아니다”, “언어폭력은 범죄가 아니다”라는 망언을 내뱉었습니다. 국민 상식을 짓밟는 이 말은 ‘조국대장경’에 새길 만한 희대의 궤변입니다. 피해자를 짓밟는 이런 당에서 과연 누가 보호받을 수 있겠습니까.


민주당 역시 다르지 않습니다. 성비위 문제 제기자들을 향해 “개돼지” 망언을 내뱉은 최강욱 교육연수원장을 당장 해임하고 징계해도 모자랄 판에, 또다시 시간을 끌며 국민을 우롱하고 있습니다.


국민은 더 이상 속지 않습니다. 조국은 SNS와 유튜브에서 ‘변명 쇼’를 할 게 아니라 피해자 앞에 무릎 꿇고 책임을 져야 합니다. ‘사과 쇼’가 아니라 뼈를 깎는 쇄신으로 진정성을 보여야 합니다. 조국혁신당이 혁신해야 할 것은 조국 전 대표 자신과 그 추종세력들의 맹목적인 패거리 정신입니다. 아울러 민주당은 제 식구 감싸기를 멈추고 ‘2차 가해자’를 단호히 내쳐야 합니다.


피해자는 외면하고, 권력만 감싸는 정당에는 미래가 없습니다. 국민의 심판만이 남았습니다.


2025. 9. 7. 

국민의힘 수석대변인 최 보 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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