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더불어민주당이 또다시 억지 선동에 나섰습니다. 정청래 대표는 법사위에서의 나경원 의원 발언을 침소봉대하며 “초선은 가마니냐”는 말까지 쏟아내더니, 여당 의원들은 윤리위 제소 운운하며 국회를 난장판으로 만들고 있습니다. 기가 막힐 따름입니다.
국민은 묻습니다. 과연 누가 국회의 품위를 떨어뜨리고, 초선 의원들을 들러리로 전락시키고 있습니까. 그간 민주당 초선 의원들이 보여준 모습은 자유로운 의정 활동이 아니라, 일사불란하게 움직이는 ‘일당 독재의 돌격대’에 불과하지 않았습니까. 정청래 대표의 입에서, 추미애 위원장의 의사봉 앞에서 초선 의원들의 본 모습이 드러난 것 아닙니까.
정청래 대표의 행태는 상습적입니다. 입만 열면 야당을 향해 “내란 쿠데타”, “위헌정당 해산” 같은 독설을 퍼붓고, 민생과는 한참 동떨어진 말만 되풀이하고 있습니다. 국민은 협치와 책임 있는 정치를 원하지, 막말과 프레임 전쟁으로 존재감을 과시하는 ‘정청래식 쇼맨십 정치’를 원하지 않습니다.
윤리위 제소 운운할 자격이 없는 이들이 바로 민주당입니다. 야당 간사 선임을 고의로 방해하고, 야당 의원 발언권을 박탈하며, 국회법과 의회 관례를 짓밟은 자는 추미애 위원장입니다. 상임위원장으로서 최소한의 균형과 품위를 내던진 독선적 행태가 국회의 품위를 무너뜨렸습니다.
여기에 야당을 내란당으로 몰고, 국회법을 유린하며, 발언권을 억압하는 모습은 민주주의의 적폐이자 독재정치의 민낯입니다. 국민은 이미 이 비상식적 행태를 똑똑히 지켜보고 있습니다.
정청래 대표에게 경고합니다. 국회는 막말과 정치 장난의 놀이터가 아닙니다. 초선 의원들을 핑계 삼아 선동을 일삼고, 야당을 향해 내란 프레임을 씌우는 구태야말로 국민 심판의 대상입니다. 지금 필요한 것은 억지 공세가 아니라, 민생과 국정 현안을 해결하려는 집권여당의 책임 있는 자세입니다. 제발 자중하십시오.
2025. 9. 4.
국민의힘 수석대변인 최 보 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