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조은석 특검이 추경호 전 원내대표 자택과 조지연 의원실은 물론, 당직자까지 내란 혐의로 겨냥하며 압수수색을 벌이고 있습니다. 온 국회를 샅샅이 뒤지며 정권의 눈치를 보는 특검의 충성경쟁은 익숙한 장면이지만, 국민은 그 목적을 이미 알고 있습니다. 잇따른 인사 실패에 대한 비판을 피하려는 ‘국면전환용 쇼’일 뿐입니다.
음주운전·논문 표절·막말 의혹 등 ‘논란 백화점’이라 불릴 최교진 교육부 장관 후보자, 세금 지각 납부와 아파트 투기 의혹이 드러난 이억원 금융위원장 후보자까지. 장관은커녕 어떠한 공직도 맡아서는 안 될 부적격 인물들을 후보로 지명한 것이, 또다시 수세에 몰릴 것이 두려운 이재명 대통령의 지시입니까?
아무리 발버둥 쳐도 이재명 정부의 처참한 인재풀과 무능한 인사 검증 시스템을 감출 수 없습니다.
대통령과 여당은 특검을 내란몰이 도구로 악용하지 마십시오. 민생을 내팽개친 채 벌이는 정쟁과 도를 넘은 입법 폭주는 결국 국민의 준엄한 심판으로 돌아올 것임을 명심하기 바랍니다.
2025. 9. 2.
국민의힘 수석대변인 최 보 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