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조은석 특검팀이 기어이 추경호 전 국민의힘 원내대표의 자택 압수수색을 강행했습니다. 계엄 해제 관련 국민의힘 지도부 의결 방해 혐의라고 합니다.
심지어 참고인 조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했던 국민의힘 사무처 당직자에게까지 칼끝을 겨누며 압수수색을 단행했습니다. 야당 말살시도이자 과도한 인권침해입니다.
특검팀은 추경호 전 원내대표가 당일 행적을 실시간으로 낱낱이 공개하며 국민 앞에 떳떳하게 해명해온 것은 귓등으로도 듣지 않았습니다. 특검이 무리수를 두는 것은 민주당의 ‘내란프레임’ 씌우기에 특검이 장단을 맞춘 꼴밖에 더되겠습니까?
특검의 무도한 압수수색은 야당탄압을 넘은 ‘야당 말살’ 시도입니다. 그렇지 않아도 특검의 수사권 남용으로 전 국민적 우려가 심각한 상황입니다. 무차별적 압수수색으로 민주당발 야당 말살 시도에 사리분별 없이 민주당이 쥐어 준 칼을 휘두르는 특검은 언제까지 국민의 눈과 귀를 가릴 수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특검의 무리한 수사는 지난 한미정상회담에서도 거론되며 대한민국의 국격마저 훼손했습니다. 정쟁용 수사가 외교참사로 이어지는 초유의 사태를 이 정권이 자초하고 있습니다. 조은석 특검팀은 대한민국을 국제적 망신으로 끌고 가는 ‘정치공작’에서 즉각 손떼십시오.
특검은 야당 정치인의 숨통을 조이려고 하고 있지만, 결국 돌아오는 것은 거센 국민적 저항뿐입니다. 특검은 추경호 전 원내대표에 대한 내란몰이 시도를 즉각 중단하십시오.
이재명 정권은 국민 앞에서는 법과 원칙을 말하면서, 실제로는 야당 주요인사를 겨냥한 무리한 특검과 표적 수사로 정치판을 흔드는 행태를 즉각 멈추어야 합니다. 국민의힘은 특검의 무도한 행태를 좌시하지 않을 것이며, 법치주의를 수호하기 위해 국민과 함께 끝까지 싸우겠습니다.
2025. 9. 2.
국민의힘 수석대변인 최 보 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