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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야당 당대표에 ‘싸이코패스’라는 민주당 한민수 당대표 비서실장, 그 대표에 그 비서실장입니다. [국민의힘 최보윤 수석대변인 논평]
작성일 2025-08-29
민주당 한민수 당대표 비서실장이 오늘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 야당 당대표를 가리켜 ‘사이코패스’라는 막말을 내뱉었습니다. 어제 정청래 당대표가 ‘찐 하남자’라는 비판을 받은 데 대한 분노를 표출한 것으로 보입니다.

국민의힘은 정청래 당대표가 손만 내밀면 바로 닿을 수 있는 거리에 있는 야당 당대표를 두고, 어이없이 SNS로 여론전을 펴길래 무게감있는 여당 당대표의 역할을 주문한 것 뿐입니다.

또 국민의힘은, ‘진정으로 협치를 원한다면 언제든지 우리는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 있다’는 메시지도 분명히 했습니다. 그런데도 한 비서실장은 야당 당대표에게 ‘사이코패스’를 운운했습니다.

한술 더 떠, 한 비서실장은 야당의 국회 보이콧 상황을 두고 “제1야당을 좀 설득해서 끌고가야 하는 필요성은 못느끼냐”는 진행자의 질문에 “어린애들을 달래는 거지요, 철부지를 달래는 것”이라며 야당을 철부지 아이로 폄하했습니다.

정치에도 금도가 있습니다. 그러나 야당을 국정 운영의 파트너로 존중하지 않고 무시하고 깔보는 행태는 당대표나 비서실장이나 매한가지입니다. 

정청래 대표가 국민의힘을 ‘10번이고 100번이고 해산시킨다’고 공언한다고 비서실장까지 분별없이 당대표 장단에 맞추고 있는 것입니까.

당대표와 비서실장의 야당 무시, 국회무시, 그리고 선넘은 발언. ‘그 대표에 그 비서실장’입니다. 

2025. 8. 29.
국민의힘 수석대변인 최 보 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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