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8월 27일 더불어민주당 협치 파괴 규탄대회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송언석 원내대표>
오늘 더불어민주당의 국가인권위원에 대한 부결 투표를 강력히 규탄한다. 더불어독재당 이라고 할 수 있다. 지금 더불어민주당의 이번 작태는 법률과 헌법에서 규정하고 있는 정당민주주의를 파괴하려는 것이다. 국가인권위원회 위원은 각 정당에서 추천하도록 법에 규정이 되어 있다. 그 법에 따라서 우리당에서는 적임자 두 분을 선정해서 추천했는데 마치 자기들 입맛에 맞지 않는 사람은 전부 부결시키겠다고 하는 태도를 보이고 있다.
어제까지만 해도 우리당이 추천한 두 분의 위원 후보를 통과시켜 주고 합의 처리하도록 양해가 어느 정도 돼 있는 상태였는데, 오늘 갑자기 태도를 돌변한 것이다. 이 말은 앞으로 우리당이 추천할 수 있는 몫의 어떠한 국가 공직 자리에 대해서도 자기들이 봤을 때 자기들의 잣대에 맞지 않는다면 전부 부결시키겠다는 일방적인 통보나 마찬가지다.
야당과 대화와 협치를 하겠다고 말은 하고 있지만, 행동은 늘 더불어독재당다운 행태를 보이는 이러한 상황에서 과연, 우리 야당이 국회 운영에 협조할 수 있겠는가, 하는 것이 우리당 의원님들의 공통된 생각이다. 국가인권위원회뿐만이 아니라, 앞으로도 계속되는 각종 국가 공직에 대해서 우리당 몫의 추천권을 부정하는 이런 상황이 지속되는 한 우리는 더불어민주당이 일방적으로 폭주하고, 일당독재를 일삼는 작태에 동의할 수가 없다.
오늘 본회의장에서 우리는 전부 철수를 했다. 다른 상임위와 지금 진행되고 있는 예결위도 당연히 참석하지 않겠다. 우리는 국회를 일방적으로 폭주하는 더불어민주당과 더불어민주당 출신 국회의장의 일방적인 국회 운영에 대해서 강력히 반대하면서 국회 운영에 일절 협조할 수 없다는 점을 분명히 밝힌다. 국회라고 하는 것이 다수당이라고 해서 자기들 입맛대로, 자기들 뜻대로, 혼자서 좌지우지하는 것이 아니다.
다수결에 원칙이 민주주의 원리라고 주장한다. 맞다. 하지만 다수결에 원칙, 그 속에 숨어있는 더 중요한 내용이 있다. 소수 의견, 약자의 이야기에 대한 배려와 존중, 그것이 민주주의의 기본원리 아니겠는가. 다수결만 주장하는 것은 다수에 의한 일방적인 독재 하겠다는 말이나 다름이 없다. 협치를 파괴한 것은 물론이고, 일당독재의 길로 서슴없이 가고 있는 더불어민주당의 작태를 국민 앞에 낱낱이 고발하면서, 국민과 함께 강력히 맞서 싸우겠다는 점을 분명히 말씀드린다.
더불어민주당에게 다시 한번 경고한다. 너무 힘자랑하지 마십시오. 그 힘쓰다가 결국 부러진다. 일방적인 독주, 더불어독재당의 일당독재에 대해서 국민들이 용납하지 않을 것이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더불어민주당의 일방적인 독재와 독주에 대해서 국민의힘과 함께 막아주십시오.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지켜주십시오.
2025. 8. 27.
국민의힘 공보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