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MBC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 이사진을 친여 인사들로 채우는 방문진법 개정안을 민주당이 끝내 강행 처리했습니다. KBS에 이어 MBC마저 영구적으로 좌파 방송으로 만들기 위한 것입니다. 석 달 안에 이사진을 강제로 바꾸게 만든 법안 부칙은 1980년 신군부의 국보위법 부칙과 판박이입니다. 악법 독재로 폭주하는 민주당을 국민의힘이 결국 막아내지 못한 것을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 방송법, 방문진법, 교육방송공사법 등 3대 방송악법 처리만으로도 이재명 정권은 방송 영구 장악을 시도한 반민주 정권으로 기록될 것입니다.
그러나 이들의 방송장악 야욕은 결국 헛된 망상으로 끝날 것입니다. 21세기 세계 최고 선진국인 대한민국 국민들이, 그리고 공정과 상식을 체화하며 자라난 2030세대가 반기업, 반시장, 친북, 친중으로 일관하는 정치세력을 용납할 리 없습니다. 그런 세력의 꼭두각시 노릇을 하는 공영방송이 발붙일 자리는 없습니다. 역사의 순리를 거스르려는 정권의 악행에도 불구하고 머잖아 MBC는 다시 국민의 신뢰를 받는 정상적인 방송으로 돌아갈 것을 확신합니다. 그날을 앞당기기 위해 국민의힘은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공정하고 중립적인 방송을 만들려는 상식적이고 합리적인 내부 구성원들께서도 MBC의 공영성을 지켜주시길 바랍니다.
2025. 8. 21.
국민의힘 대변인 호 준 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