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북한 김여정이 유치원생 이름 부르듯 "리재명"이라 외치며, 대통령의 대북 구상을 "마디마디 망상이고 개꿈"이라 조롱했습니다. 대한민국 대통령이 김정은의 여동생에게 공개적으로 조롱당하는 전례 없는 굴욕이 벌어졌습니다.
이재명 정부의 일방적 대북 구애가 얼마나 현실감 없는 '자기 위안'에 불과했는지 적나라하게 드러났습니다. 광복절 경축사에서 "북측 체제를 존중하고 흡수통일을 추구하지 않겠다"며 일방적 유화 제스처를 보내고, 9.19 군사합의 복원까지 언급하며 접경지역 훈련 축소를 예고했건만, 돌아온 것은 낯 뜨거운 조롱과 차가운 면박뿐이었습니다.
북한의 '적대적 두 국가론'은 변함없고, 김여정은 "허망한 개꿈"이라며 대한민국 대통령을 공개 조롱하고 있습니다. 참담한 결과는 이미 예견된 것이었습니다.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 정부 모두 북한에 일방적 선의를 베풀었지만, 결과는 핵개발 고도화와 무력 도발이었습니다.
여전히 '과거의 실패한 틀'에 매몰되어, 홀로 춤추고 있는 이재명 정부의 모습은 가히 무능의 극치입니다. 대한민국을 "가장 적대적 국가"로 선언 했는데도 일방적 구애를 계속하는 것은 국가 위신을 스스로 땅에 떨어뜨리는 굴욕적 조치일 뿐입니다.
이재명 정부 대북정책, 시작하자마자 '파산'입니다. 김여정의 '개꿈' 조롱이 이재명 정부 대북정책의 완전한 실패를 상징적으로 보여줍니다.
대통령 혼자만의 독단적 결정으로 국민들마저 굴욕감과 치욕감에 고통을 당해야할 이유는 없습니다. 접경지역 훈련 축소는 안보 공백을 초래하고, 일방적 양보는 도발의 빌미만 제공할 뿐입니다.
이제라도 환상을 버리고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에 멈춰있는 '과거의 실패한 틀'을 벗어나기 바랍니다. 확고한 억제력을 바탕으로 한 원칙 있는 대북정책으로 전환하십시오. 더 이상 일방적 구애로 국가 위신을 떨어뜨리며 국민들께 굴욕감을 선사하는 일이 없도록 하기 바랍니다.
2025. 8. 20.
국민의힘 수석대변인 최 은 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