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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정부 여당의 애처로운 북한 짝사랑, 국민에겐 치욕입니다. [국민의힘 박민영 대변인 논평]
작성일 2025-08-18

김정은과 김여정을 향한 정부 여당의 처량한 구애가 차마 눈뜨고 못 봐 줄 지경입니다.


집권하자마자 탈북단체에 대북 전단 살포 중단을 요청하더니 국정원은 50년간 이어진 대북 방송 송출을 돌연 중단시켰고 김여정이 시큰둥한 반응을 보이자 헐레벌떡 한미연합훈련까지 조정했습니다.


그러고도 북한이 반응이 없자 북한 주민들의 인권 탄압 실태를 기록하는 북한인권보고서 작성을 중단하겠다고 하더니, 대북확성기를 모조리 치워버렸고 북한이 대남확성기를 재정비하는 것을 철거하는 것으로 오인해 대통령과 정부 여당이 치적처럼 자랑하다 김여정에게 "개꿈"이라는 모욕과 비웃음을 당했습니다.


그걸로도 모자랐는지 이재명 대통령은 광복절 경축사에서 "북한의 체제를 존중하겠다"는 둥 굴종 선서문을 읊었고 박지원 민주당 의원은 "북한을 핵 보유국으로 인정해야 한다"고까지 주장했습니다.


대한민국 공당인 국민의힘을 향해 내란정당 운운하면서 정작 북한 주민들의 인권 보호 책무는 깡그리 무시하고 북한의 독재 체제를 옹호하는 놀라운 광경이 펼쳐지고 있는 것입니다. 


그런 민주당과 이재명 정부야말로 적국과 공연히 통모하며 국익을 위태롭게 만드는 '외환죄' 혐의자들이 아닌지 되묻지 않을 수 없는 대목입니다.


좌파들은 보수 정권이 남북 긴장감을 조성해 전쟁 위협이 높아졌다 목청 높이지만, 진실은 전혀 다릅니다.


북한의 가장 강력한 대남 도발이었던 제1연평해전은 김대중 전 정권 당시 벌어졌고 문재인 정권의 눈물겨운 대북 굴종에도 북한은 서해에서 우리 공무원을 가차없이 총격해 사살했습니다.


그뿐입니까. 파렴치한 문재인 정권이 우리 공무원을 도박중독자로 몰면서까지 북한을 두둔했지만, 돌아온 것은 우리 국민의 세금으로 만들어진 남북공동연락사무소 폭파였습니다. 그럼에도 깨닫는 게 없다면 학습 능력이 없거나 북한 독재 세력에 동조하는 반국가세력이라 칭해 마땅합니다.


정부 여당이 벌이는 작금의 대북 굴종, 독재 옹호 행태야말로 국익 저해를 넘어 우리 국민께 치욕을 안기는 용서받지 못할 최악의 국정 농단인 것입니다.


정부 여당에 경고합니다. 우리 국민이 부여한 권력은 우리 국민을 위해 사용하십시오. 반대로 그 권력을 주권자를 욕보이는 데 쓰는 독단적 행태가 계속된다면 그 알량한 권력, 국민들께서 그대로 거두어가실 것입니다.


2025. 8. 18.

국민의힘 대변인 박 민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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