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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지지율 폭락, '진짜 국민'들의 성난 민심을 외면하지 말고 직시하십시오. [국민의힘 박성훈 수석대변인 논평]
작성일 2025-08-18

이재명 대통령 지지율이 2주 연속 급락하며 취임 후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해당 여론조사에 따르면, 8월 첫째 주 6.8%포인트 하락한 데 이어, 이번 주 5.4%포인트 추가 하락하며 참담한 결과를 보였습니다. 


결정적 배경은 국민 감정과 상식에 역행하는 '불공정과 입시비리' 조국과 '위안부 할머니 배신 ‧ 횡령' 윤미향에 대한 광복절 특별사면 강행이었습니다. 


'광복 80주년'에 국민 정서와 완전히 동떨어진 '내 편 챙기기' 사면 단행은 또다시 대한민국을 두 쪽으로 갈라놓으며 국민들을 분노하게 만들었습니다.


특히 대한민국 청년들의 박탈감과 분노를 조장한 장본인임에도 불구하고, 현 정권 출범에 혁혁한 공을 세웠다는 이유로 이재명 대통령으로부터 사면·복권 선물을 받은 조국은 대국민 사과와 반성은커녕 사법부에 대한 강한 비판을 쏟아냈습니다.


뿐만 아니라 내년 지방선거 또는 국회의원 보궐선거 출마를 시사하는 등 안하무인의 태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양심도, 성찰도, 반성도 없는 조국의 파렴치한 행태는 이재명 정부의 발목만 잡을 뿐입니다.


주식 양도세 기준 하향 추진으로 1500만 개미 투자자를 상대로 뜬금없는 '전쟁을 선포'하는 등 증시를 패닉 상태로 몰아넣은 것은 사실상 이 정부가 자초한 '인재(人災)'였습니다. 


여기에, 대통령 측근 이춘석의 권력을 활용한 내부정보 주식 차명거래 의혹까지 함께 터지면서, 정부여당의 무능과 도덕성 실종은 극명하게 드러났고 민심은 돌이킬 수 없을 정도로 등을 돌렸습니다.


광복절 '국민 임명식'은 ‘셀프 대관식’의 극치였습니다. 국민 혈세를 탕진하며 벌인 '흥청망청 자화자찬 한판 쇼'는 오히려 국민을 편 가르고 민심을 쪼개는 결과만 낳았습니다. 숭고한 광복절을 정치적 이벤트로 전락시킨 후안무치함에 국민들은 경악을 금치 못했습니다.


경제 현실은 참담하고 절망적인 상황입니다. 20대 구직자는 역대 최대치인 42만 명에 달하고, 자영업자 폐업은 연간 100만 명에 이르고 있습니다. 


민생은 파탄 일보 직전인데, 광화문에서 심야 파티를 열며 ‘대관식’ 열기에 취해 있는 모습을 보는 국민들의 속은 타들어갈 뿐이며, 민생은 가히 ‘현실감 제로’인 ‘정치 실종’이라 할 만했습니다. 


이재명 정부는 극성 지지자들만 바라보며 국민 전체를 외면하는 협소한 진영 정치에 매몰되어 있습니다. "민주당 강성 지지층 중심의 정책이 중도층 이탈을 초래했다"는 분석에 어느 누구 하나 제대로 된 대꾸조차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시작하자마자 추락하는 대통령 지지율, 극명히 드러나고 있는 민심 괴리를 직시해 '강성 지지층만을 위한 정부'가 아닌 '진짜 국민을 위한 정부'로 거듭나기를 진심으로 촉구합니다.


2025. 8. 18.

국민의힘 수석대변인 박 성 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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