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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이 대통령은 자신을 뽑지 않은 국민을 배제하는 셀프 대관식이 부끄럽지도 않은가! [국민의힘 이준우 대변인 논평]
작성일 2025-08-17

이재명 대통령이 일제 치하로부터 해방된 8.15광복절에 셀프 대관식을 여는 기이한 장면을 연출했습니다.


국민대표 80명으로부터 임명장을 받았는데, 누가, 언제, 어떤 기준으로 이들 80명을 선정했는지 명확히 알려진 바 없습니다. 의문의 대표들로부터 임명장을 받아야만 하는 말 못 할 사정이라도 있는 겁니까?


더 심각한 문제는, 이 대통령에게 투표하지 않은 국민을 배제했다는 점입니다. 의문의 80명이 마치 4,000만 유권자 전체의 뜻이라도 되는 것처럼 ‘국민대표’라는 타이틀을 붙인 것부터 잘못됐습니다. 사실이 아닙니다. 국민의 41%가 이 대통령에게 투표하지 않았습니다. 


따라서 ‘국민대표’ 타이틀은 국민에 대한 모욕이며, 민주주의에 대한 오만입니다. 전체주의나 독재국가에서나 가능한 일입니다.


‘국민대표’가 아니라, ‘이재명지지자’ 80명이 맞습니다.


광복절에 헌정 질서와 동떨어진 ‘아닌 밤중에 쇼’는 마치 정통성을 확보하려는 독재자의 셀프 대관식을 연상시킵니다. 화려한 조명 아래 국민을 조연으로 삼아 무대의 주인공이 되려는 추악한 모습을 보이지 마시길 바랍니다. 


추락한 지지율을 끌어올리고 싶다면 대통령은 ‘아닌 밤중에 쇼’를 할 것이 아니라, 정치 보복부터 즉시 중단하시길 바랍니다. 정치 보복은 이재명 정권에 투표하지 않은 국민에 대한 보복일 뿐입니다. 머지않아 국민이 심판할 것입니다.


2025. 8. 17.

국민의힘 대변인 이 준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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