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이재명 정부가 내각 인선을 마무리했습니다. 그러나 그 끝은 여전히 국민이 아니라, 사법 방탄과 진영 챙기기입니다.
금융감독원장에 내정된 이찬진 변호사는 이재명 대통령의 사법연수원 동기이자 이 대통령의 쌍방울 대북송금 의혹과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을 변호했던 인물입니다.
금융시장 안정과 위기 대응이 아니라, 대통령을 지킬 충성심이 우선된 인사입니다.
이찬진 내정자를 포함하면 이 대통령 사건을 맡았던 법조인 12명이 이미 법제처장(조원철), 국정원 기조실장(김희수), 대통령실 민정·공직기강·법무비서관 등 정부 핵심 보직을 장악했습니다.
최교진 교육부 장관 후보자는 경력 대부분이 전교조 활동으로 장관이 된다면 대한민국 역사상 첫 전교조 출신 교육부 장관입니다.
차정인 국가교육위원장은 조국 전 장관 딸 조민에게 “지키지 못해 미안하다”고 사과했던 인물입니다.
민주당 코드인사들이 대한민국 교육을 ‘민주 당원 양성소’로 만들지 않겠냐는 우려가 나오는 이유입니다.
대통령 직속 헌법기관인 민주평통 사무처장 자리엔 방용승 전 통합진보당 전북도당 위원장이 발탁됐습니다.
통진당, 전교조, 민변, 그리고 대통령 변호인단까지, 이 정부의 사전에는 ‘국민 통합’이란 단어가 없습니다. 총리부터 비서관까지 염치없는 '내 사람, 내 편 챙기기'는 끝이 없습니다.
출처 불명의 재산 증식과 배추밭 투자로 이름난 김민석 국무총리, 태양광 이해충돌 논란의 정동영 통일부 장관, 8개월 복무 연장 ‘애국 방위병’ 안규백 국방부 장관, 코인 투자의 대명사 김남국 대통령실 국민디지털소통비서관, ‘버닝썬 성범죄 사건’ 피의자 변호인 전치영 공직기강비서관까지, 국민 눈높이를 처참히 무너뜨렸습니다.
국민 여론 따위는 안중에도 없는 오만함이 아니라면, 어떻게 이런 인물들이 고위 공직자 자리에 버젓이 오를 수 있습니까.
이재명 대통령은 권력 사유화 인사를 당장 멈추고, '반쪽 국민'이 아닌 '모든 국민'을 위한 국정 운영으로 돌아와야 합니다.
국민의힘은 이 정부의 방탄과 보은 인사를 끝까지 추적하고, 반드시 책임을 물을 것입니다.
2025. 8. 14.
국민의힘 수석대변인 박 성 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