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이재명 대통령 지지율이 불과 한 주 만에 6.8%포인트 급락했습니다. 해당 여론조사 기준으로 대통령 취임 후 최저치인 56.5%를 기록했습니다.
민심이 보내는 냉정한 경고입니다. 이재명 정부의 본질을 국민들께서 꿰뚫어 보기 시작했다는 명확한 신호입니다.
이 정권 신뢰 상실의 가장 큰 요인은 도덕성 실종입니다. 이춘석 의원이 이재명 정부 국정위 AI 정책을 총괄하면서, 정책 발표 당일 관련 주식을 차명거래한 것은 대통령 측근 배만 불려주겠다는 전형적인 '권력형 비리'입니다.
또한, '최악의 정치사면'으로 조국, 윤미향 등 비리 정치인들의 파렴치 범죄까지 광복절 사면에 넣는 것은 국민들이 결코 용납할 수 없는 특혜와 봐주기의 연속이라 할 것입니다.
'반시장 정책'도 민심 이반을 가속화했습니다. 주식 양도세 기준 하향 조정 세제 개편안 발표 하루 만에 코스피 시총은 116조원 증발했습니다. 14만 명의 국민청원이 단 며칠만에 제안되며, 개미투자자를 우롱하는 이중 잣대에 대한 분노가 터져나왔습니다. 이 대통령의 '코스피 5000' 공약이 얼마나 허황된 립서비스였는지만 확인되었습니다.
민주당 정청래 대표의 '야당 패싱' 발언 역시 협치를 포기하고 일당독재로 돌아서겠다는 야당 탄압 선동입니다. 국민보다 개딸이 우선이다 대놓고 얘기하는 여당 대표에게 신뢰를 보낼 국민은 없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의 '국민통합 코스프레'가 취임 2개월만에 파국을 맞았습니다. '통합과 실용'이라는 국민 눈가림용 미사여구로 쌓아올린 '가짜 지지율'이 진영 논리와 독선으로 회귀하자마자 급락한 것은 우연이 아닙니다.
시작하자마자 내리막길에 들어선 이 정권을 향한 더 큰 민심 이반이 두렵다면, 더 이상의 특혜와 독선을 중단하고 오로지 국민의 목소리만 귀담아 듣기 바랍니다. 경고를 무시한다면, 냉정히 등을 돌리는 민심만 목도하게 될 것입니다.
2025. 8. 12.
국민의힘 수석대변인 곽 규 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