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오늘 임시국무회의에서 광복절 특별사면이 단행됐습니다. 그 명단 속에는 기어이 조국 전 대표의 이름이 있었습니다.
대통령실은 “조국 전 대표는 여당이 아니라 야당 인사이고 국민통합 차원에서 사면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는 궤변이자 국민 기만입니다. 국민 누구나 압니다. 이 사면은 국민통합이 아닙니다. 조국혁신당이, 정경심 전 교수가 지난 대통령 선거에서 ‘더 1찍 만날 조국’을 외치며 혁혁히 공을 세우고 내민 ‘청구서’에 대한 답일 뿐입니다. 조국 전 대표가 ‘야당 인사’라는 대통령실의 어이없는 변명에 힘없는 국민은 그저 실소하고, 허탈하게 지켜볼 수밖에 없습니다.
국민통합은 법과 상식이 바로 설 때 가능합니다. 국민은 이런 통합, 원하지 않습니다. 국민통합이라는 말을 함부로 쓰지 마십시오.
‘크게 통합하는 대통령’이 아니라 ‘크게 뒤통수 치는 대통령’의 결정, 온 개천을 휘젓는 가물치 식구의 몸부림에, 결국 붕어·개구리·가재만 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