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법무부 사면심사위원회가 조국 부부에 이어 윤미향 씨까지 사면을 건의하겠다고 합니다.
조국 부부 사면 논란으로 들끓는 민심에 부응하기는커녕 외려 기름을 퍼붓겠다는 것입니다.
더욱이 윤미향 씨는 집행유예 선고를 받았기 때문에 현재 감옥에 있는 상태도 아닙니다.
사면의 목적이 말 그대로 '윤미향에게는 죄가 없다'는 면죄부를 주는 데 있다는 것입니다.
과거 윤미향 씨를 두둔하며 이용수 할머니를 욕보였던 최동석 인사혁신처장을 안고가는 이유가 이재명 대통령도 그 생각에 암묵적으로 동의하기 때문이라는 의심이 확신이 될 수밖에 없는 지점입니다.
다른 것도 아닌 위안부 할머니들을 상대로 한 횡령 범죄입니다.
윤미향 씨 사면은 곧 그간 민주당이 위안부 할머니들을 정치적 도구로 이용해왔다는 자백과 다를 바 없습니다.
윤미향 씨가 재판을 4년 넘게 미뤄 국회의원 임기를 모둔 채운 것만으로도 국민에 대한 기망이자 국가적 수치입니다.
이재명 정부는 각성하십시오! 지금 당장 국민들께 사죄하고 윤미향에 대한 사면 건의 결정을 철회하십시오!
정파적 이익만을 위해 사면권을 남용한다면 그 오만과 독선이 반드시 국민의 심판대에 오를 것입니다.
2025. 8. 8.
국민의힘 대변인 박 민 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