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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이재명 대통령의 ‘신 스틸러’로 남고 싶지 않다면, 최동석 인사혁신처장은 지금이라도 결자해지해야 합니다. [국민의힘 함인경 대변인 논평]
작성일 2025-08-01

“유명해지고 있어 죄송하다.”

국무회의에서 실소를 자아낸 최동석 인사혁신처장의 발언은, 논란을 즐기기라도 하는 듯한 태도로 국민을 더 불쾌하게 만들었습니다.


최동석 인사혁신처장의 이재명 대통령에 대한 찬양은 차치하더라도, 성범죄를 바라보는 시각, 피해자 폄훼, 편향된 인사철학 어느 하나만으로도 기준 미달인데, 이 모든 논란을 안고도 끝내 임명장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논란은 지금도 진행 중입니다. 이번엔 위안부 피해자인 이용수 할머니에게 “피해자가 절대선은 아니다”, “X수작”이라는 막말을 한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당시 윤미향 전 의원의 횡령 의혹을 제기한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에게 가한 이 막말은, 단순한 실언이 아닌 뿌리 깊은 왜곡된 인식의 반영입니다.


최동석 인사혁신처장에 대한 가장 큰 문제는, 대통령의 인사시스템을 상징하는 얼굴이, 공분을 일으키는 ‘신 스틸러’가 되어 매번 언론과 미디어의 중심에 서서 국민의 피로감을 높이고 있다는 점입니다.


최근 임명장 수여식에서도, 국무회의에서도 어김없이 구설의 중심에 선 최 처장은 신 스틸러로서 등장만으로도, 발언만으로도 대통령보다 더 많이 보도되고, 더 많이 회자되며, 이제 이재명 정부 인사의 민낯을 대표하는 상징처럼 되어가고 있습니다. 국민은 더 이상 이 장면을 보고 싶지 않습니다.


최 처장은 지금이라도 물러나는 것이 본인을 위해서도, 대통령을 위해서도 마지막 남은 도리입니다. 그렇게나 찬양해 마지않던 이재명 대통령을 더 이상 곤란하게 만들지 마십시오.


추신. 이재명 대통령은 오는 8월 15일 광복절에 ‘국민 임명식’이라는 이름으로 포장한 대통령 취임식을 치르겠다고 합니다. 그런데 임명식 행사를 기획하는 실무진은 벌써부터 걱정이 클 것입니다. 이번에도 또 ‘최동석’이라는 주제가 대통령보다 더 많이 언급되는 장면이 재연될 테니 말입니다.


2025. 8. 1.

국민의힘 대변인 함 인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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