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최동석 인사혁신처장이 사과문을 올렸습니다. 공직자의 자격이 없는 사람입니다. 자세만 흉내낸다고 자격을 갖추는 것은 아닙니다.
본인이 모든 잘못을 인정한만큼 스스로 사퇴하는것이야말로 올바른 공직자의 자세입니다.
최동석 인사혁신처장의 문제는 단순히 막말의 문제가 아니라, 세계관의 문제입니다.
가장 용납할 수 없는 발언은 지난 대선에서 김문수 후보에게 표를 준 41% 국민을 "우매하다", 이준석 후보를 지지한 2030 청년들을 "지적 수준이 떨어진다"라고 싸잡아 비하한 것입니다.
국민의 절반을 비하하는 이 발언만큼은 이재명 대통령이 직접 나와서 본인은 동의하지 않는다고 입장을 밝혀야 합니다.
만약 최동석 처장을 안고 간다면, 국민 절반에 대한 선전포고나 다름 없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을 지지하지 않은 국민을 우매하다고 바라보는 적대적 세계관을 가진 자가 공직사회의 인사혁신을 주도할 수는 없는 것 아닙니까?
나아가, 이재명 대통령에 대한 과도한 아부 발언이나, 다른 정치인들을 비난한 언사들을 보면 이 분이 아주 비정상적인 사고방식의 소유자임을 알 수 있습니다.
최동석 처장은 오늘 국무회의에서 "요새 유명해지고 있어서 대단히 죄송하다"라고 했습니다.
상황에 전혀 맞지 않은 돌발행동이며 마치 최근 논란을 희화화하는 조롱 섞인 발언이었습니다. 최동석 처장이 공직자로서 자격이 없다는 것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사례입니다.
최동석 처장의 어설픈 사과 한 마디로 넘어갈 문제가 아닙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최동석 처장을 즉각 경질하고 국민께 사과하길 바랍니다.
2025. 7. 29.
국민의힘 대변인 김 동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