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오늘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당대표 후보가 국민의힘 의원 45명 제명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발의했습니다. 개딸들에게 사랑받지 못해 연거푸 정청래 후보에게 대패하더니 강성 이미지로 마지막 승부를 거는 것 같습니다.
선거에서 이기기 위해 무엇이든 한다고 하지만, 당내 강성 지지층에게 선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야당 말살정책’을 들고나온 것은 참으로 한심합니다.
강선우 전 여가부 장관 후보에게 사퇴 촉구를 할 때만 하더라도 나름 민심을 살피는 정치인이라고 생각했는데, 강 후보의 사퇴 후에 쏟아지는 강성 지지층의 융단폭격이 두려웠는지 ‘대야투쟁’으로 태세 전환하는 모습이 안쓰럽습니다.
더 큰 문제는 박찬대 후보가 의회 민주주의 원칙을 훼손하면서까지 개딸들의 사랑에 집착하고 있는 점입니다.
국회의원 제명은 의원이 국회의 품위를 손상하거나 법률을 위반했을 때 취할 수 있는 가장 강력한 징계 중 하나입니다. 하지만 특정 정치적 입장을 표명하거나 당론에 따라 행동한 것을 이유로 제명까지 추진하는 것은 의원의 자유로운 의정 활동을 제약하고 의회 민주주의의 기본 원칙을 훼손하는 것입니다.
이뿐만 아니라 이는 명백히 다수당의 권한 남용이고, 말로만 협치를 내세우면서 뒤로는 야당을 무리하게 압박하는 비열한 수단에 불과합니다.
박찬대 후보에게 강력히 경고합니다. 국민의힘을 끌어들이면서까지 ‘남는 장사’를 하려는 저열한 선거전략은 필패할 것입니다. 하루빨리 정신 차려야 정청래 후보에게 겨우 비벼볼 만할 것입니다.
2025. 7. 25.
국민의힘 수석대변인 최 수 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