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여당 의원들의 2차 가해, 궤변 뒤에 숨어 뻔뻔하게 버티던 강선우 후보자가 사퇴했지만, 이재명 정권의 인사 참사는 현재 진행형입니다.
그중에도 가장 놀라운 인물은 국방부 장관이 되겠다면서 자신의 병적 기록 하나 못 내놓는 안규백 후보자입니다.
여권에선 '문민 국방부 장관'이라는 말로 그럴듯하게 포장하고 있으나 안규백 후보자는 방위 출신으로 제대로 된 군 경험 자체가 없습니다.
설상가상 방위 복무마저 통상 복무 기간인 14개월보다 무려 8개월을 추가로 복무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복무 기간 가산 사유는 탈영, 영창, 군형법상 수사 및 처벌 딱 세 가지 밖에 없기 때문에 무엇이 됐건 국방부 장관으로서 중대한 결격 사유입니다.
그러나 안규백 후보자는 "행정 착오"라고 주장하면서도 "사실과 달라 공개할 수 없다"는 해괴한 논리로 병적 증명서 제출을 거부하고 있습니다.
자신이 행정 착오의 피해자라고 주장하면서 무고함을 단번에 입증할 병적 증명서 제출은 거부하는, 지나가던 소가 웃을 촌극이 펼쳐지고 있는 것입니다.
병적 증명서 하나 못 내놓는 국방부 장관 후보자라니, 대한민국 국군에 대한 심각한 모욕입니다.
명예를 모르는 군의 수장은 대한민국에 필요치 않습니다. 병적 증명서를 내놓고 떳떳하게 국방부 장관이 되든지, 당장 사퇴하든지 둘 중 하나만 선택하십시오.
2025. 7. 24.
국민의힘 대변인 박 민 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