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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만시지탄, 사필귀정 강선우 후보자의 자진사퇴. 이재명 대통령과 민주당은 국민 앞에 사과하십시오. [국민의힘 곽규택 수석대변인 논평]
작성일 2025-07-23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자진사퇴했습니다. 만시지탄입니다.


강 후보자는 애당초부터 국민 눈높이에도, 공직 기준에도 턱없이 부족한 인사였습니다.

보좌진 갑질, 병원 갑질, 예산 갑질, 교수 시절 무단 결강 등 지금까지 드러난 논란만으로도 진작 물러났어야 마땅합니다. 하지만 버티기로 일관하다 지도부에서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자 마지못해 물러난 형국입니다. 그 진정성에 의심이 들 수밖에 없습니다. 


이번 사태를 통해 상처받은 더불어민주당 소속 보좌진 여러분께 깊은 위로의 뜻을 전합니다. 강 후보자의 오만한 처신은 단지 개인의 일탈을 넘어, 국회 보좌진 전체에 대한 모욕이었습니다.


이로써 ‘코드인사’에 충실했던 이재명 정부 인사 난맥상의 민낯이 여실히 드러났습니다. 하지만 문제는 국민이 기대한 '새로운 정치'는 온데간데없고, 구태의연한 '내 사람 챙기기'가 여전히 지속되고 있다는 점입니다.


병역 의혹에도 침묵하는 안규백 국방부 장관 후보, 북한은 주적이 아니라는 정동영 통일부 장관 후보, 겹치기 근무와 선거비 미납 논란의 권오을 국가보훈부 장관 후보 등 무자격 인사들 또한 하루빨리 거취를 결정해야 합니다. 그것만이 이 정부에 대한 국민 신뢰를 회복할 최소한의 양심선언이 될 것입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지금이라도 국민 눈높이와 동떨어진 ‘방탄·보은’ 인사에 대해 국민 앞에 사과하고, ‘유치한 동료애’와 ‘조폭식 의리’로 2차 가해를 일삼은 민주당 지도부도 사죄해야 마땅합니다. 아울러 대통령의 눈과 귀를 가리고 있는 인사추천 검증 시스템 역시 쇄신하길 요구합니다. 


국민의힘은 앞으로도 공직 후보자의 도덕성과 자질을 더욱 엄정히 검증하겠습니다. 아울러, 국회 보좌진 등 의정 현장 일꾼들의 권익 보호와 노동환경 개선에도 앞장서겠습니다.


2025. 7. 23.

국민의힘 수석대변인 곽 규 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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