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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맞춰 강선우 두둔에 나서는 민주당, 보좌진 분노의 목소리는 허공의 메아리입니까. [국민의힘 곽규택 수석대변인 논평]
작성일 2025-07-22

대통령실의 임명 강행 입장 발표에 이어, 열맞춰 강선우 감싸기에 나서는 민주당의 두둔과 변명 수준이 가관입니다.


민주당 김현정 원내대변인은 "갑질은 상대적이고 주관적인 것"이라 밝혔습니다. 문진석 원내수석은 "알코올 중독자를 임명한 링컨의 결단"에 비유했습니다. 보좌진에게 집 쓰레기 버리게 하고, 변기 수리시키는 것이 '주관적 문제'라는 원내지도부 수준이 처참합니다. 갑질 가해자를 알코올 중독자와 동급으로 취급하는 것부터가 비정상적 사고입니다. 


'본체가 갑질 그 자체'인 사람을 정상인 만들려는 시도가 참으로 기가 막힐 노릇입니다. 맨 정신으로 이런 말을 공개적으로 내뱉어야 했던 김 대변인, 문 수석 마저 지금은 자괴감을 느끼고 계시지 않을까 심히 염려될 정도입니다.


국민들께 더욱 충격적으로 다가왔던 것은 정영애 前 여가부 장관의 폭로입니다. 강 후보자가 초선 의원 시절 지역구 민원이 안 풀린다며 여가부 운영 경비 수억 원을 '징벌적 삭감'하겠다고 위협했다는 것입니다. 보좌진에 이어 장관에게까지 갑질한 인물을 여가부 수장으로 앉히겠다는 발상 자체가 국민을 우롱하는 처사입니다.


민주당 보좌진들마저 "이제 후배들에게 자부심과 사명감을 말하지 못하겠다"며 절망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을(乙)지로위원회를 만들어 '을(乙)의 권리'를 외치던 민주당이 정작 갑(甲)질 가해자는 끝까지 감싸는 이중성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지지율이 출범 후 처음 하락한 것은 민심 이반의 명확한 신호라 할 것입니다. 정부 여당은 더 이상 제 식구 감싸기로 국민 상식에 도전하지 말고 강선우 후보자 임명을 지금이라도 즉각 철회하십시오.


두려워할 것은 국민의 눈과 귀이지, 만인지상 일인(一人)의 심기가 아님을 민주당 의원들 역시 명심하기 바랍니다. '이부자리 한 번 펴준 정이 국민을 이기는 시대가 왔다'는 세간의 자조섞인 푸념이 뼈아프게 와 닿길 바랍니다.


2025. 7. 22.

국민의힘 수석대변인 곽 규 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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