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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석' 김의겸을 새만금개발청장에 임명한 이재명 정부. 위험한 국정 운영 방향성과 민낯을 드러내다. [국민의힘 함인경 대변인 논평]
작성일 2025-07-20

국민 우려가 현실이 되고 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김의겸 전 의원을 새만금개발청장에 임명한 것은 단순한 보은인사를 넘어, 이 정부의 방향성과 국정 철학에 깊은 의문을 갖게 하는 결정입니다. 


김의겸 전 의원은 문재인 정부 당시 부동산 투기 의혹으로 청와대 대변인 직에서 물러난 바 있습니다. 당시 본인 재산을 올인하고 16억 원 이상의 빚을 내 흑석동 재개발 건물을 사들였고, 하루 차이로 동생까지 같은 지역 부동산을 매입한 사실이 드러나 국민적 공분을 샀습니다.


김의겸 전 의원의 공직자로서의 자질도 문제입니다. 김의겸 전 의원은 그간 수많은 허위·왜곡 주장을 “맞으면 좋고 아니면 말고 식"으로 반복해왔으며,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나도 사과나 반성은커녕 책임 회피에 급급했습니다. 공직자가 가져야 할 최소한의 도덕성과 윤리의식조차 갖추지 못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그런 인물이 국가 핵심 개발 거점인 새만금을 책임진다는 것은 심각한 문제입니다.


더 큰 우려는 따로 있습니다. 김의겸 전 의원이 과거 “새만금의 미래는 중국에 달려 있다”는 발언한 전례를 감안할 때, 김 전 의원에게 새만금을 맡긴 배경에는, 이 정부의 ‘친중 기조'가 자리하고 있는 것 아니냐는 합리적 의심이 제기됩니다. 이재명 정부가 추구하는 노선이 어떤 방향인지 짐작하게 하는 결정입니다. 국민 우려가 현실이 되고 있습니다.


국민의 땀으로 조성된 새만금 개발이 특정 세력의 이권 놀음으로 전락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국가 핵심 개발 사업의 수장 자리에 부동산 투기 논란의 중심이었던 인사를 앉힌 것은 이해하기 힘듭니다.


민주당 내에서도 ‘자충수’로 평가됐던 인사를 이렇게 무리하게 기용하는 것은 결국 이재명 정부가 ‘김의겸 리스크’를 자초한 셈입니다. 새만금은 대한민국의 미래가 달린 땅입니다. 국민이 지켜보고 있습니다.


2025. 7. 20.

국민의힘 대변인 함 인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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