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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지애”로 덮을 수 없는 국민의 분노, 강선우·이진숙 지명 철회하라 [국민의힘 함인경 대변인 논평]
작성일 2025-07-20

이재명 정부의 1기 내각 인사청문회가 끝났습니다. 국민의힘은 국가적 위기 대응을 위해 기재부·외교부·산업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 대승적으로 협조했고, 법무부·행안부 장관까지 임명되었습니다. 하지만 강선우 여성가족부, 이진숙 교육부 장관 후보자만큼은 결코 임명되어서는 안 됩니다.


두 후보자는 이번 청문회에서 장관직 수행이 불가능할 정도의 논란으로 국민적 비판의 한가운데 섰습니다. 빅데이터 분석 서비스 ‘썸트렌드’에 따르면, 청문회 기간 동안 후보자 중 강선우 후보자, 이진숙 후보자의 언급량이 가장 높았고, 그 중 부정적 키워드가 80%였으며, 두 후보자의 청문회가 진행된 날에는 특히 ‘갑질’, ‘표절’, ‘낙마’ 등 부정적 단어로 검색이 쏠렸습니다(서울경제 보도). 그동안 “인사청문회 결과를 지켜본 뒤 판단하겠다”던 대통령실에 국민은 이미 답을 주었습니다. '국민 분노의 데이터'는 충분합니다. ‘지명 철회’가 답입니다.


그럼에도 민주당은 ‘전원 생존’이 어렵다는 판단 아래 상황을 ‘투트랙’으로 모면하려 합니다. 이진숙 후보자에게는 자진 사퇴를 요구하면서도, 원내 인사인 강선우 후보자에 대해서는 ‘동지애’를 내세워 감싸거나 아예 언급조차 피하며 여론을 관리하려는 데만 몰두합니다. 


보좌진에게 큰 상처를 준 강선우 후보자를 임명하는 것은, 명분도 실리도 없는 ‘그들만의 동지애’를 위한 결정일 뿐입니다. 그리고 그 ‘동지애’에는 정작 국회를 떠받치는 민주당 보좌진들은 포함되지 않음을 공언하는 ‘2차 가해’입니다.


대통령실과 여당이 지켜야 할 것은 권력이 아닙니다. ‘참된 동료’와 국민입니다. 더 이상 국민 여론을 왜곡하거나 외면하지 말고, 겸허히 받아들이는 태도를 보여야 할 것입니다. 강선우·이진숙 두 후보자의 지명 철회는 최소한의 책임입니다.


2025. 7. 20.

국민의힘 대변인 함 인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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