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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탄압을 넘어 종교 탄압까지 특검의 과도한 압수수색 남용에 우려를 표합니다. [국민의힘 최수진 수석대변인 논평]
작성일 2025-07-19

특검이 어제(18일) 이영훈 목사, 김장환 목사 등 교회 목회자를 겨냥해 벌인 압수수색에 깊은 우려를 표합니다. 미처 구체화 되지도 않은 단순 의혹 정황을 근거로 여의도순복음교회와 극동방송에 들이닥쳐 기독교계 원로 목회자들을 상대로 압수수색을 진행한 것입니다.


특검의 무차별적 압수수색이야말로 종교 탄압이라 할 것입니다. 정치 권력을 좇아 헌법이 보장하는 종교의 자유를 훼손하고 신앙과 믿음 위에 올라서겠다는 특검의 권한 남용이라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단순한 의혹 정황을 근거로 망신주기 식, 군기잡기 식, 일단 털고보자 식의 압수수색 남발이 과도합니다. 실오라기 하나 관련 있다 싶으면, 야당 국회의원실은 물론 이제는 믿음의 전당인 교회까지 가리지 않고 들이닥쳐 무엇이든 건수가 될 만한 것을 뒤져보겠다는 반민주적 행태라 할 것입니다.


야당 탄압, 정치 탄압을 넘어 이제는 종교 탄압까지 이어가겠다는 특검의 과도한 수사권 남용에 대한 전 국민적 우려가 심각합니다.


정치적 목적으로 종교를 향해 칼날을 들이대겠다는 행태는 유례 없는 종교를 향한 압박이며 그것이 사회를 어둡게 만들 것이라는 우려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종교 지도자의 명예에 대한 훼손은 교회 자체에 대한 사회적 공적 신뢰 훼손으로 이어집니다. 무차별적 압수수색은 목회자에게 회복할 수 없는 명예 훼손을 남기는 낙인 찍기라 할 것입니다.


기세등등한 특검 앞에 종교계는 ‘조용히 침묵하고 있으라’는 무언의 압박을 느낄 수밖에 없습니다. 이는 교회 뿐만 아니라 종교 영역 전체에 대한 압박이며 경고로 비추어질 뿐입니다.


수사 성과를 목적으로 교회와 목회자를 상대로까지 벌인 무차별한 압수수색에 깊은 우려를 표합니다. 정치 탄압, 야당 탄압, 종교 탄압에 이어 권력의 무도한 권한 남용이 국민 탄압으로까지 이어지지 않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2025. 7. 19.

국민의힘 수석대변인 최 수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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