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온갖 논란에도 버티기로 일관하고 있는 이진숙·강선우 후보자에 대한 국민적 분노가 임계치를 넘어서고 있습니다.
두 후보자는 자신들에 대한 각종 의혹과 논란을 청문회에서 소상히 해명하겠다고 했지만 명쾌하게 밝혀진 것은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오히려 새로운 논란이 증폭되며 이들이 ‘왜 장관이 되어서는 안 되는지’를 국민에게 확인시켜줄 뿐이었습니다.
이진숙 후보자는 초반 논문 표절과 자녀 불법 조기 유학 문제 등이 문제가 됐습니다. 하지만 인사청문회에서 기본적인 교육관도 제대로 답변하지 못하거나 ‘곤란한 질문에는 즉답을 피하거나 동문서답해라’ 등 답변 지침서를 준비해 ‘커닝’했다는 사실이 알려져 자질 논란까지 불거졌습니다.
강선우 후보자는 자고 일어나면 새로운 의혹과 갑질 논란이 터져 이제는 검증이 아닌 ‘수사’를 받아야 한다는 목소리마저 나오고 있습니다.
두 후보자만 보더라도, 이재명 정부의 인사 시스템은 ‘참사’ 수준이라는 것이 드러났습니다. 친여 단체와 진보 진영에서조차 공개적으로 두 후보자를 반대하고 있으니 이미 답은 정해져 있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재명 대통령은 여전히 침묵하고 있습니다. 국민의 목소리보다 자신에게 보인 충정과 심기 경호에 대한 대가와 보은이 더 중요하기 때문에 고심하는 것은 아닌지 의심스럽습니다.
이렇게 국민 뜻에 역행하는 ‘무책임한 인사’를 계속하는 한, 이재명 정부가 외치는 약자 보호와 공정과 개혁은 그저 공허한 정치적 수사에 그칠 것입니다.
이 대통령은 지금이라도 인사 실패를 솔직히 인정하고, 후보자를 원점 재검토하는 것이 국민에 대한 도리이자 겸손한 자세임을 명심하기 바랍니다.
2025. 7. 19.
국민의힘 수석대변인 최 수 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