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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해로 국민 4명 사망했는데 이재명 대통령은 ‘감자전’ 만찬... 참석자들과 ‘우리는 현장파’ 웃음 [국민의힘 이준우 대변인 논평]
작성일 2025-07-18

전국적으로 수해 피해가 심각한 상황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감자전 만찬’을 가졌다고 합니다. 심지어 참석자와 함께 우리는 ‘현장파’라며 웃었다고 합니다. 


코로나19 첫 사망자가 나온 날, 문재인 전 대통령 부부가 청와대에서 짜파구리 파티를 열고 박장대소하다 국민적 지탄을 받은 게 불과 몇 년 전입니다. 더불어민주당 정권은 국민 고통 공감 능력이 원래 없는 건지, 종종 없는 건지 묻지 않을 수 없습니다.


전국이 집중호우로 초토화되고, 13개 이상 시도에서 수천 명이 집을 잃었습니다. 4명이나 사망하고 곳곳에서 산사태가 발생하고 도로와 하천이 붕괴됐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감자전 만찬이 웬 말입니까? 


아무리 비 올 때 먹는 음식이라 하더라도 국민이 고통받는 상황에서 감자전, 전복전 먹은 거 자랑하면, 국민이 맛있게 드셨습니까, 하고 박수 보낼 거라 기대하셨습니까. 국민을 두 번 울리는 잔혹한 만찬입니다. 


더 충격적인 건 우원식 국회의장이 우리는 ‘현장파’라고 하자 이 대통령, 김민석 국무총리와 함께 웃었다는 것입니다. 전국이 물에 잠기고 국민은 비탄에 빠져 신음하는데, 대통령실에 앉아 감자전 먹으며 현장파라고 자화자찬하는 게 가당키나 합니까. 소름이 돋습니다. 


내란 특검도 마찬가지입니다. 어제 내란 특검은 기록적인 폭우로 수해 현장 최전선에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소방청을 압수수색했습니다. 국민의 생명과 안전보다 정치 수사가 더 중요하다는 이재명 정권의 인식이 반영된 거라는 비판을 자초했습니다.


수해로 국민의 생명이 위협받고 삶의 터전이 무너지고 있습니다. 국민은 망연자실 울고 있고, 대통령은 감자전 먹으며 웃은 이 기이한 상황이 이재명 정권의 리더십이 아니길 바랍니다.


2025. 7. 18.

국민의힘 대변인 이 준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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