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제자 논문 도둑’ 이진숙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 ‘쓰레기 갑질 왕’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의 청문회를 지켜본 국민은 분노를 넘어 모욕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자질과 도덕성 어느 것 하나라도 국민 눈높이에 부합하지 않습니다. 부도덕, 몰염치, 무능과 뻔뻔함이 이재명 정부의 인사 기준이 되어 버린 현실이 참담할 따름입니다.
이진숙·강선우 두 후보자는 국민 앞에 설 자격조차 없는 인물들입니다.
자고 나면 새롭게 터지는 의혹들로 인해 진보 진영조차 손절했으며, 두 후보자가 버티면 버틸수록 이재명 정권의 발목만 잡을 뿐입니다.
청문회에서 소상히 해명하겠다는 호기는 온데간데없고, 더 큰 논란만 자초했습니다.
'청문회 하루만 버티면 장관’이 될 수 있다는 현실에 인사청문회가 끝나기도 전에 국민적 분노는 이미 한계치에 이르렀습니다.
대통령실과 여당은 '단 한 명의 낙마도 없다'는 씁쓸한 구호를 철회하고, 지금이라도 지명 철회의 결단을 내려야 합니다. '우리 편이면 법도 도덕도 필요 없고 문제없다'는 식으로 '자기편 감싸기'를 한다면 그 비난의 화살은 이재명 대통령을 향해 날아갈 것입니다.
혹여라도 여론을 지켜보겠다며 시간을 끌고 민심이 사그라들기를 바라는 것이라면, 상황의 심각성과 그 파장을 과소평가하는 오판에 불과합니다.
국민들이 바라는 것은 인사 실패를 깨끗이 인정하고 잘못을 바로잡는 용기와 결단이지, 힘으로 밀어붙여 임명을 강행하는 오만과 독선이 아닙니다.
만약 이재명 대통령이 '사면초가' 신세로 내몰린 두 후보자를 끝까지 감쌀 생각이라면, 이 사태의 책임 또한 정권이 함께 져야 할 것입니다.
국민의힘은 부끄러움조차 모르는 이 정권의 인사 참사를 끝까지 파헤치고, 반드시 책임을 물을 것입니다.
2025. 7. 17.
국민의힘 수석대변인 박 성 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