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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이제는 동료 교수들마저 나섰습니다. 이진숙 후보자는 당장 사퇴하십시오. [국민의힘 강전애 대변인 논평]
작성일 2025-07-14

이진숙 교육부 장관 후보자가 제자들의 논문을 가로채고, 번번이 높은 표절률을 기록한 논문들을 자신의 이름으로 발표했다는 의혹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김민석 총리의 전례에 따라 ‘청문회에서 말씀드리겠다’고만 하는 이 후보자의 태도에 이제는 동료인 교수단체들마저 사퇴촉구에 나서고 있는 모양새입니다.


11개 교수단체로 구성된 범학계 국민검증단은 오늘 “이진숙은 교육부 장관으로서 부적절하다”며 자진 사퇴를 공식 촉구했습니다.


국민검증단은 이 후보자의 논문 21편을 전수조사한 결과 논문 표절과 저자 표기 부정, 제자 학위논문 도용 등 총체적인 연구윤리 파탄이 드러났다고 밝혔는데, “후보자가 제자 학위논문의 학술지 게재 시 제1저자로 본인을 표기한 사례가 다수 존재하며, 이는 명백한 부정행위”라고 지적했습니다.


이 후보자는 ‘실질적 저자는 본인’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제자들의 학위 논문 발표 전후로 이 후보자 본인 명의로 발표된 실질적으로 같은 내용의 논문들은, 이 후보자가 제자들의 논문을 대신 썼다는 것입니까? 만약 이 해명이 사실이라면 제자들의 학위는 당연히도 무효이고, 반대로 제자들의 학위 논문을 이 후보자 자신의 이름으로 발표했다면 이는 명백한 연구 도둑질입니다.


대한민국 교육 수장인 교육부 장관이라는 직은, 누가 보아도 연구윤리의 모범인 자가 대학의 학문 기준을 바로 세워야 할 자리입니다. 그런 자리에 논문 표절, 연구윤리 위반 의혹으로 전국 교수단체의 퇴진 요구를 받고 있는 인물이 앉는다는 것은 대한민국 교육의 몰락을 의미합니다.


청문회에서 소명할 단계는 이미 지났습니다. 오늘 검증단의 발표는 이 후보자가 국민적 신뢰를 회복할 수 없는 수준의 경고입니다.


이 후보자는 더 이상 버틸 자격조차 없습니다. 즉각 사퇴하십시오. 


이재명 대통령이 이 후보자의 임명을 강행한다면, 국민적 저항에 대한 책임은 전적으로 이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이 져야 할 것임을 명심하기 바랍니다.


2025. 7. 14.

국민의힘 대변인 강 전 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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