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약자를 위한 정치'를 외치던 강선우 여가부 후보자가 보좌진들에게 변기 수리까지 지시한 사실이 밝혀져 충격인 가운데, 적반하장 피해 보좌진들에 대한 법적 조치까지 예고해 파문이 커지고 있습니다.
김병기 민주당 원내대표 역시 "그 사람들이 이상할 수 있는 것 아니냐", "심각한 명예훼손" 운운하며 피해 보좌진들이 아닌 강선우 후보자를 두둔했습니다.
정치적 목적 달성을 위해 상대 진영을 끝없이 음해하는 걸로 모자라, 자당의 보좌진들까지 악마화하는 인면수심 막장극이 펼쳐지고 있는 것입니다.
강선우 후보자가 변기 수리를 지시하는 직접적인 내용이 담긴 증거가 등장했음은 물론 국회 관계자들만 작성 가능한 '여의도 대나무숲'에도 "빙산의 일각에 불과하다" 폭로가 쇄도하고 있습니다.
민주당 지도부에게는 자당의 집권을 위해 뒤에서 물심양면 헌신한 보좌진들보다 갑질 정치인 한 명이 더 중요한 것인지 되묻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것도 아니면 "낙마자가 없기를 희망한다"는 대통령실 지령을 신의 계시처럼 떠받들며 사리분별을 포기한 것입니까?
강선우 후보자는 지금 즉시 피해 보좌진들에 사죄하고 사퇴하십시오. 민주당 또한, 후보자의 악행을 무지성 옹호하는 경거망동을 중단하십시오.
보좌진들은 국회의원 개인의 몸종이나 하수인이 아닙니다. 국민을 섬기는 공직자이자 당을 지탱하는 뿌리입니다.
지금의 민주당은 강선우 후보자 같은 갑질 정치인이 아닌 묵묵히 자기 자리를 지키며 당을 위해 헌신한 보좌진들에 의해 만들어졌다는 사실을 잊는다면, 지금 누리는 권세 역시 사상누각의 모래성이 될 것이란 사실을 명심해야 할 것입니다.
2025. 7. 13.
국민의힘 대변인 박 민 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