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순직 해병 특검팀이 국민의힘 임종득 의원실에 강제로 압수수색 하였습니다. 야당 탄압을 위한 명백한 정치적 쇼이자 망신주기식 수사입니다.
채상병 순직 사건 당시 임종득 의원은 대통령실 국가안보실 2차장으로 재직 중이었습니다. 만약 조사가 필요하더라도 대통령실과 국가기록원에 대한 압수수색이 이뤄져야 합니다. 그런데도 당시 사건과 아무런 관련이 없는 국회의원 사무실에 기습적으로 들어왔습니다.
임 의원은 이번 수사와 관련 특검이 필요한 수사에 적극 협조하고 동참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특검팀은 정치 보복성 압수수색을 자행한 것입니다.
국민의힘은 정치 특검의 무리한 사법권 남용에 대해 강력하게 규탄합니다. 야당에 대한 무분별한 수사와 망신주기식 언론플레이는 즉시 중단되어야 합니다.
사실관계도 불분명한 상황에서 야당 의원에 대한 무차별적인 압수수색은 정치 탄압이자 특검제도의 취지를 정면으로 훼손하는 것입니다.
특검은 정치 중립성과 공정성을 생명으로 삼아야 합니다. 국민의힘은 앞으로 정치적 의도가 개입된 무리한 수사에 단호히 맞서며 정권의 사법권 남용 시도를 끝까지 감시할 것입니다.
특검은 더 이상 권력의 정치 도구가 되어선 안 됩니다.
2025. 7. 11.
국민의힘 수석대변인 최 수 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