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어제 한 언론에서 강선우 여가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충격적인 뉴스를 보도했습니다.
국회 보좌진들을 노비처럼 부리며 쓰레기 분리 수거, 고장난 변기 수리까지 지시했다는 당사자들의 주장이 제기된 겁니다.
복수 관계자들이 신분이 특정될 우려까지 감내하며 증언했다는 점에서 신빙성이 높고, 관련 증거까지 확보됐다고 전해집니다.
국회 보좌진들은 국가의 녹을 먹으며 국민을 섬기는 공무원입니다. 국회의원이 개인 비서처럼 사적으로 부리는 것은 개인에 대한 인권 유린을 넘어 대표성을 부여해 준 국민들에 대한 중대한 배반입니다.
더구나 여가부는 강선우 후보자와 같은 갑질범으로부터 피해자들을 구제하기 위해 만들어진 특임 부처입니다.
갑질 의원이 장관 직을 맡는다는 게 언감생심 가당키나 한 것입니까?
더 이상 "청문회에서 밝히겠다"는 고장난 레코드만 반복하며 거대 여당의 비호로 얼렁뚱땅 의혹을 뭉개려는 막장 행태가 반복되어선 안 됩니다.
강선우 후보자는 지금 즉시 보좌진들의 울분에 똑바로 사죄하고 국민 앞에 제대로 된 해명을 내놓아야 할 것입니다.
2025. 7. 10.
국민의힘 대변인 박 민 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