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이재명 정부 초대 내각은 대한민국의 국격을 5G 속도로 떨어뜨리고 있습니다. 역대 최악 수준의 총리가 자료 거부, 증인 거부, 묻지마 청문회 3종 세트로 국회 인준을 통과하자, 투기, 논문 표절, 이해 충돌로 얼룩진 장관 후보자들이 그 뒤를 잇고 있습니다.
오늘만 해도 이진숙 교육부 장관 후보자가 차녀 조기유학 과정에서 초중등교육법을 어겼다는 의혹, 정동영 통일부 장관 후보자 부인이 농지를 허위 취득한 뒤 별장을 지었다는 의혹이 추가로 제기됐습니다. 남편의 코로나 투자로 국민의 신뢰를 배신한 정은경 복지부 장관 후보자, 보통 사람은 꿈도 못 꾼다는 도로 쪼개기 투자로 10억 원을 벌어들인 조현 외교부 장관 후보자, 남편이 스톡옵션 1만주를 받았지만 재산신고에서는 빼놓은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 1가구 4주택자로 편법 증여, 투기, 탈세 의혹을 받는 한성숙 중기부 장관 후보자 등 다 열거하기에도 힘이 듭니다. 그런데도 역대 모든 후보자들이 해 온 해명 대신 ‘청문회에서 말하겠다’라고만 합니다. 김민석 학습효과가 이렇게 무섭습니다.
윤석열 정부에서는 비슷한 사유들로 장관 후보자 여러 명이 지명철회나 자진사퇴했습니다. 그러나 민주당은 ‘단 한 명의 낙마도 없이 청문회를 통과시키겠다’는 입장인 것으로 보도됐습니다. 우리편이면 법도 도덕도 필요 없다는 오만입니다. ‘민생이 어려우니 새 정부가 잘 좀 하라’는 국민의 기대를 ‘우리 멋대로 해도 된다’로 오독하면 국가의 비극으로 귀결됩니다. 인사 독주, 입법 폭주 중단을 촉구합니다.
2025. 7. 8
국민의힘 대변인 호 준 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