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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더불어민주당은 ‘부끄러움도 모르는 세상’을 ‘뉴노멀’로 만들지 말고, 최소한의 국민적인 상식선은 지켜주길 바랍니다. [국민의힘 권동욱 대변인 논평]
작성일 2025-07-04

국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과정에서 더불어민주당은 대통령실의 특수활동비에 대해 증액을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특수활동비는 대통령비서실과 국가안보실의 활동 중 국익 및 안보 등과 연계돼 고도의 보안이 요구되는 활동에 직접 소요되는 경비’, ‘원활한 국정운영을 위해 증액이 필요’ 등의 언급은 국민의힘에서 하는 얘기가 아닙니다. 지난해 12월, 예산안 심사 때 대통령실과 안보실의 특수활동비를 전액 삭감했던 더불어민주당이 지금 하고 있는 주장입니다. 


지난해 삭감 당시 더불어민주당은 ‘대통령실 특수활동비를 삭감했다고 국정이 마비되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당시 당 대표였던 이재명 대통령도 ‘이것 때문에 살림을 못 하겠다고 하는 것은 당황스러운 얘기’라고 말했습니다. 


이랬던 더불어민주당이 집권 한 달만에 특수활동비 증액을 요구하고 나선 것입니다. 지난 해 더불어민주당이 자행했던 예산안 삭감 폭거의 실체가 국정을 볼모로 한 무책임한 정치공세에 지나지 않았음을 자인하는 꼴입니다. 


정말 놀라운 것은 이러한 급변침과 염치없는 행동에 대해 더불어민주당이 부끄러워하는 모습도, 진정 어린 사과의 기미도 보이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부끄러움을 모르는 행태는 더불어민주당의 트레이드마크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최소한의 도덕성도, 자질도 갖추지 못한 총리 후보자를 엄호하기 위해 초유의 증인도 참고인도 없는 인사청문회를 진행하고, 압도적 의석으로 거리낌 없이 총리 인준안을 통과시켰습니다. 자신들이 필요 없다고 일방적으로 삭감한 특수활동비를 이제 와선 ‘원활한 국정운영’을 위해 필요하다고 합니다. 


요즘 많은 국민 여러분이 혼란스럽다고 말합니다. ‘이 정도면 좀 부끄러워해야 마땅한 것 같은데 너무 뻔뻔하게 웃고 다니니, 오히려 자신이 이상해진 것 아닌가 착각이 든다’고 합니다. 


염치도, 양심도 없는 내로남불의 끝판왕에게 진정성 있는 사과를 요구하는 것도 무리한 기대가 아닌지 오히려 혼란스럽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부끄러움도 모르는 세상’을 ‘뉴노멀’로 만들지 말고, 최소한의 국민적인 상식선은 지켜주길 바랍니다. 


2025. 7. 4.

국민의힘 대변인 권 동 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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