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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낯 뜨거운 자화자찬', '거짓말 기자회견'으로 국민을 기만하지 마십시오! [국민의힘 박성훈 대변인 논평]
작성일 2025-07-03

이재명 대통령의 취임 30일 기자회견은 제대로 된 현실 진단도, 구체적인 해법 제시도 없는 '낯 뜨거운 자화자찬'이자, 자기 합리화와 궤변이 난무한 '거짓말 잔치'였습니다.


희망 회로 돌리듯 설계된 호텔 경제론에 근거한 민생회복 지원금은 경제의 마중물이 아니라 현재와 미래 세대의 빚이 될 것이 뻔한데도, 퍼주기에 대한 집착만 드러내며 청년세대 등 국민을 기만하고 있습니다.


협상 시한을 불과 닷새 앞둔 미국과의 관세 협상에 대해 “쌍방이 무엇을 원하는지 정리되지 않았다”며, 사실상 대책 없이 손을 놓고 있다는 점을 자백했습니다.


청년, 신혼부부 등 실수요자를 옥죄고, 외국인의 '부동산 쇼핑' 문을 자유롭게 열어주는 부동산 대출 규제를 '맛보기 수준'이라고 평가하면서, 폭망한 '문재인 정부 부동산 정책'의 재림도 예고했습니다.


민주당이 국회 법사·예결위원장을 독식하고, 김민석 총리 후보자 인준을 강행함으로써 협치를 걷어차 놓고선, 정작 자신은 모르는 일인 것처럼 “야당을 존중하고 자주 소통하겠다”는 이 대통령의 이중적인 모습에는 현기증마저 느끼게 됩니다.


검찰을 범죄 집단처럼 묘사하며 검찰개혁을 강변했지만, 실상은 정권이 수사권과 기소권을 마음대로 휘두를 수 있도록 수사기관을 '권력의 시녀'로 만들겠다는 의도를 읽을 수 있습니다.


삼권 장악에 법사위원장까지 강탈한 마당에 권력의 견제를 운운하며 “국민의 선택이니 어쩔 수 없다”는 식의 발언은, 민주당을 선택하지 않은 국민은 국민이 아니라는 궤변이자, 권력 독점을 정당화하려는 정치적 오만의 표현에 불과합니다.


자신의 범죄 재판을 담당한 변호사들과 전과자들을 국가기관의 요직에 앉힌 것도 모자라, 역대 어느 정부에서도 볼 수 없었던 현역 민주당 의원들을 내각의 절반 가까이 채워 넣어 사실상 '의원 내각제'를 만들어 놓고도, 한편으로는 "색깔 맞는 쪽만 쓰면 위험하다", "공적인 일에는 사적 이해관계를 배제해야 한다"며 어처구니없는 변명을 늘어놓고 있습니다.


'범죄 피의자' 총리 후보자와 '부적격' 장관 후보자들에 대한 사과 한마디 없이, 인사 실패를 감추고 정권의 무책임을 덮으려는 데만 급급했습니다.


취임 후 한 달 기대보다는 실망감만 가득합니다. 주가만 거품처럼 오르고 있지만 민생의 어려움은 그대로입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제 그만 현실을 외면한 정치 쇼를 멈추고, 국민을 가르치려 하기보다 더 겸손한 태도로 책임 있는 국정 운영에 나서주십시오. 


국민의힘은 이재명 정부의 무능과 위선을 끝까지 감시하고, 민생을 지키는 데 모든 힘을 다하겠습니다.


2025. 7. 3.

국민의힘 대변인 박 성 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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