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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을 후보자 ‘커피 한 잔도 일’ 황당 주장... 폭염 속 국민 더 열 받게 하렵니까! [국민의힘 이준우 대변인 논평]
작성일 2025-07-02

이재명 정권 인사 시스템이 붕괴되었다는 신호가 심각한 수준입니다. 권오을 국가보훈부장관 후보자가 전국 여러 사업장에서 동시에 급여를 받아 허위 근무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권 후보 배우자도 허위 근무의혹에 휩싸였습니다.

 

권 후보 배우자 배 모씨는 과거에 서울과 경북 안동, 대전 등에 소재한 사업장에서 일정 기간 동시에 급여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업종도 다양합니다. 건설회사, 삼계탕집, 스포트웨어 회사 등 도저히 동종업계로 묶일 수 없는 곳입니다. 직원으로 가장한 사실상 배우자 우회 스폰으로 추정됩니다.

 

배우자 스폰 의혹이 사실이라면, 자녀에 대한 스폰 가능성도 의심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설마 이런 걸 두고 패밀리 스폰 비즈니스라고 하시지는 않겠지요.

 

더 심각한 문제는 권 후보자의 해명입니다. 진지하게 해명하기는커녕 황당한 해명으로 폭염에 지친 국민을 더 열받게 만들었습니다. 권 후보자는 허위 근무 의혹에 대해 옆에 같이 앉아 커피 한 잔하는 것 자체가 일이라고 해명했다고 합니다. 세상 참 편하게 사시는 거 같습니다.

 

커피 한 잔해도 따박따박 월급 주는 사업장이 어디일까요? 그런 회사가 있다면 당장 세무조사를 실시해 정상적인 사업장인지 밝혀야 할 것입니다. 아니면 뭔가 밝힐 수 없는 일을 해준 대가로 월급을 줬을 가능성도 조사해야 할 것입니다. 세상에 공짜는 없기 때문입니다.

 

여기에 전투경찰 복무 시절 후임병 폭행 의혹까지 제기됐습니다. 심지어 후임병 폭행 가해자로 영창까지 갈 뻔했다고 합니다. 이런 사람이 보훈부 장관이 되어 순국선열의 넋을 기린다면, 대한민국 250만 보훈 가족이 과연 납득 할 수 있을지, 이들의 명예는 어떻게 되는지 심히 우려됩니다.

 

이재명 정권의 인사 시스템 붕괴가 절벽 앞에 서 있습니다. 한 발자국 더 나가면 낭떠러지임을 명심하시길 바랍니다.

 

2025. 7. 2.

국민의힘 대변인 이 준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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