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인사 검증도 거치지 않은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가 경제부처 공무원을 불러 업무 보고를 받았다고 합니다. 본인 불법 정치자금 수수 의혹 등에 대해서는 동문서답하고, 벌써부터 국무총리가 다 된 것처럼 행세하는 경거망동에 국민들은 경악할 따름입니다.
김민석 본인 관련 금전 비리 등 각종 의혹이 여기저기 터져나오고 채 해소되지도 않은 상태입니다. 사퇴해도 모자랄 사람이 벌써 총리가 다 된 것처럼 행세하는 것은 상식도 최소한의 양심도 없는 명백한 국민 무시라 할 수밖에 없습니다.
인사청문회 조차 마치지 않은 후보자가 부처 공무원을 불러 줄 세우고 팔을 비틀었다면 이야말로 공직기강 해이라 할 것입니다. 누가 무슨 권한으로 경제부처에 업무보고를 지시했는지 경과 과정을 면밀히 밝혀야 할 것입니다.
경제 위기가 목전에 놓인 상황입니다. 경제부처 공무원의 시간과 역량은 고스란히 국민의 생계와 직결됩니다. 국무총리가 될지 안 될지도 모를 무자격 후보자의 월권이 용납되어서는 안 됩니다.
대통령이 직접 김민석 후보자의 월권적 업무보고 경위를 소상히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소득보다 지출이 두 배 이상 많은 금전 비리 의혹, 아빠 찬스, 칭화대 학위 의혹 등 인사 검증 실패에 대해서는 당연히 국민 앞에 사과부터해야 할 것입니다.
2025. 6. 17.
국민의힘 대변인 이 준 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