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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선언 사기극, ‘북한의 대선개입 선거공작’인지 밝혀야 합니다. [국민의힘 중앙선대위 이성원 대변인 논평]
작성일 2025-06-02

짐 로저스 지지선언 사기극을 주도한 영국 국적의 Paul Song (한국명 송경호)의 정체가 서서히 드러나고 있습니다. ‘지지선언 사기’ 기사를 단독으로 최초 보도했던 매일신문의 최훈민 기자의 페이스북에 올라온 위챗 화면에는 김성기 영국 주재 북한 공사로 추정되는 인물과의 대화 내용이 공개되어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또한 Paul Song이 오늘 스스로 배포한 언론 보도자료에 포함된 자신의 위챗 화면에는 최룡호라는 인물이 등장합니다. 이 인물은 평양과학기술대학의 관리부총장인 재중동포로 2011년 북한으로부터 노력영웅칭호를 수여받은 것으로 확인되고 있습니다. 노력영웅칭호는 북한 경제 및 건설 등 사회 각 분야에서 조선노동당을 위한 위훈을 떨친 사람에게 수여하는 일종의 ‘명예 훈장’에 해당합니다. 


영국 주재 북한 공사, 그리고 북한 ‘노력영웅’과 사적 연락을 주고 받는 Paul Song은 어떠한 이유로 짐 로저스를 상대로 이재명 지지선언을 억지로 이끌어내려 하였으며, 이 과정에서 북한 관계자들과 어떤 연락을 주고 받았을지 국민들은 궁금해 합니다. 이 해괴한 지지선언 사기극에 과연 북한은 관련이 없는 것인지, 있다면 어떠한 관련이 있는 것인지 국민들은 따져 묻고 있습니다. 오물풍선을 줄기차게 날려대던 북한이 왜 대통령선거에는 조용히 있었던 것인지 국민의 의혹은 커져만 가고 있습니다. 


이 해괴한 지지선언 사기극과 함께한 민주당 이재명 후보 선대위 재외국민위원장 이재강 의원은 재영한인총연합회 부회장을 역임한 바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재강 재외국민위원장은 재영동포 Paul Song과 어떤 사이인지 묻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리고 이 지지선언을 자랑하듯 페이스북에 떠든 이재명 후보는 과연 어떤 입장인지 묻지 않을 수 없습니다. ‘호텔노쇼경제학’처럼 지지없는 지지선언이었지만, 캠프에 활력이 돌았다고 하실겁니까? 아니면 이 또한 선거를 다양하게 장식하는 ‘양념’이라고 하실겁니까?  


더 심각한 정황은, 민주당 이재명 선대위는 이 ‘짐 로저스의 지지선언’이 사실이 아님을 확인했음에도 불구하고 기자회견을 그대로 진행했다는 부분입니다. 민주당 이재명 선대위의 경제파트에 속해 있는 한 인사는 짐 로저스 측으로부터 ‘Paul Song의 지지선언문이 사실이 아니며, 이를 그대로 발표하는 것은 안된다’는 경고를 들었음에도 불구하고 이재강 재외국민위원장이 주선한 기자회견을 통해 그대로 발표된 정황이 있습니다. 이것이 사실이라면 민주당과 이재명 후보의 ‘자작극’이라는 비판을 피할 수 없을 것입니다. 


많은 국민들이 지지선언 사기극이 지지율 좀 올려보겠다는 사기였다면 차라리 낫겠다고 합니다. 국민들은‘이 사기극의 배후에 북한이 있고, 이것은 북한의 대선개입 선거공작이 아니냐’는 질문에 명확한 답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민주당과 이재명 후보가 답할 차례입니다. 


2025. 6. 2.

국민의힘 중앙선대위 대변인 이 성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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