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이재명 후보가 오늘 김어준과의 인터뷰에서 “왜 대통령이 되려고 하는가”에 대한 질문에 “상식적인 세상을 만들고 싶다”고 답했습니다. 여태껏 비상식적인 행동을 넘어 폭정을 일삼아왔던 사람의 입에서 “상식”이라는 단어가 나오니 심히 당황스럽습니다.
이재명 후보 당신과 생각이 다르면 모두 끌어내리고 고발하는 사회가 바로 “우리가 만든 규칙이 지켜지는 예측 가능한 사회”인 것입니까? 규칙을 모두 어겨가면서, 심지어는 이재명만을 위한 규칙의 ‘이재명 세계관국가’를 만들고 싶다는 말을 왜 그렇게도 어렵게 빙빙 돌려서 말하는 겁니까?
심지어 이재명 후보가 외치는 민주주의는 줄곧, ‘자유’민주주의가 아닌, 일당독재 이재명당을 반대하면 숙청하려는 거짓‘인민’민주주의 표방이 아니냐는 말까지 나왔습니다. 이재명 후보는 정녕 이 나라의 국민들이 서로를 고발하는 식으로 가길 원합니까? 이 나라에 사랑과 존중이 없는데 어떻게 통합이 되고 발전이 된다는 말입니까? 이재명이라는 알량한 그릇의 지도자가 대한민국에 대한 비전이 없는데 어떻게 이 나라를 품고 이끌어가겠다는 겁니까?
이재명 후보님, “미안하다”라고 말해야 할 대상은 이재명 후보의 아내 분과 가족들이 아니라, 국민들입니다. “상식적인 세상”의 지도자는, 국민들이 서로를 감시하고 통제하며 고발하도록 분열을 부추기면 안 됩니다. 이제 정치에 손을 떼시고, 국민들께 평생 미안해하십시오. 2025년, 이번 대선을 통해 대한민국은 생각이 조금 다르더라도 서로를 안아주고 이해하는 나라로 도약할 것입니다.
2025. 6. 2.
국민의힘 중앙선대위 청년대변인 김 혜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