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6.3 대선을 앞두고, 미국 피트 헤그세스 국방 장관이 “중국의 위협은 실재하고 임박했다”고 공개적으로 경고했습니다. 그는 여기서 더 나아가 주한미군 일부의 감축 가능성까지 시사하며, 향후 우리 정부가 어떤 국가안보 전략을 채택하느냐에 따라 외교·안보 지형이 급변할 수 있음을 경고하는 메시지를 던졌습니다.
이런 가운데, 갑자기 불거진 이재명 후보의 ‘짐 로저스 사기사건’ 의혹은 단순한 도덕성 문제가 아닌 대외 신뢰도의 문제입니다. 대미 외교·안보 정책의 투명성과 신뢰에 직격탄이 될 수 있는 이런 석연치 않은 정황은, 대한민국 국격은 물론, 향후 외교 현장에서 우리의 발언권과 협상력을 심각하게 훼손할 수 있습니다.
이재명 후보는 과거 "우리 북한의 김정일, 또 김일성 주석의 노력이 폄하되지 않도록"이라거나 “한미연합훈련을 연기해야 한다”는 등 안보관이 의심되는 발언으로 물의를 빚은 바 있습니다. 또한 “셰셰”로 대표되는 이재명 후보의 친중 스탠스는 미국이 강조하는 반중 노선과는 다른 길을 걷고 있습니다. 만일 대한민국을 대표해 협상 테이블에 앉을 인물이 안보관조차 모호하고, 대외신뢰가 흔들리는 후보라면 한미동맹은 심각한 시험대에 오르게 될 것입니다.
국가 안보는 냉혹한 국제정세 속에서 대한민국의 생존을 담보하는 전략적 선택입니다. 이 시점에 무능하고 신뢰할 수 없는 후보가 집권한다면, 이는 단순한 외교 혼선을 넘어 주한미군 감축, 동맹 불안정, 방위비 부담 가중 등 실질적인 안보 리스크로 직결될 수 있습니다.
다가오는 대선에서 대한민국이 이재명 리스크를 선택한다면 외교·안보의 중심축은 불확실성과 혼란 속으로 빠져들 것이며, 대한민국의 전략적 입지는 물론이고 국민의 생명과 안전이 위협받을 것은 자명한 수순입니다.
2025. 6. 2.
국민의힘 중앙선대위 수석부대변인 신 성 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