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이재명 후보가 또 한 번 더 대한민국의 국격을 실추시키는 행태를 보였습니다. 이 후보는 지난 3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미국의 사업가 짐 로저스의 지지선언을 들었다”며 자랑스럽게 지지선언을 공개했는데, 정작 로저스 회장은 “여기에 대해 아는 바가 없다”며 “완전 사기”라고 강력하게 부인했습니다.
이에 대해 민주당은 “따로 사실 확인을 하지 않았다”고 언급하며, 엄청난 파장을 일으킬 수도 있는 경솔한 행동을 무책임하게 넘어갔습니다. 민주당과 이재명 후보에게 국제외교와 신뢰는 장난입니까? 이재명 후보는 대통령 후보로서 외교적 책임이란 전혀 없고, 그저 북한에 있는 독재자처럼 ‘자신의 독재왕국’을 세울 생각에 신이 난 사람에 불과합니다.
심지어 짐 로저스에게 전달 받았다며 거짓된 편지를 전해준 사람은 친북인사로 의심이 가는 평양과기대 송경호 교수였습니다. 이들이 외치는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은 어쩜 이렇게 한결같이 끊임없는 조작과 날조의 연속입니까? 이제 한반도를 속이는 것을 넘어, 국제적인 큰 판에 진출해서 전세계를 상대로 사기를 치려는 겁니까? 이는 명백한 국격 실추요, 국제적 망신이요, 대한민국에 대한 치욕입니다.
이 후보는 이번 사건으로 ‘대한민국의 국제적 신뢰’까지 흔들 위험을 초래했습니다. 대한민국 대통령 후보라는 사람이 대한민국의 국격을 높이기는 커녕, 벌써부터 망신살을 뻗치니 너무나 부끄럽습니다. 안 그래도 이 후보가 불법 대북 송금 의혹으로 미국의 제재대상이 될 수도 있다는 외교적 리스크로 불안하던 차에, 이번 사태로 이런 전망이 현실이 되지 않을까 심히 우려됩니다. 외교적 결례를 넘어 외교적 참사를 자초한 이재명 후보는 자신의 과오에 대해 반드시 책임을 져야할 것입니다.
2025. 6. 1.
국민의힘 중앙선대위 청년대변인 김 혜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