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이재명 후보가 연이어 ‘제보 정치’와 ‘포상금 정치’라는 자극적인 화법을 꺼내 들었습니다. 사회 정의를 앞세우는 듯 보이지만, 실상은 정쟁을 부추기고 국론을 혼란스럽게 만드는 일방적 선동에 가깝습니다. 이 후보는 통합을 외친 그 입으로 또다시 국민을 편 가르고, 반대편에 혐오를 주입하고 있습니다. 통합과 분열을 동시에 외치는 그의 정치 언어는 날이 갈수록 모순의 깊이를 더하고 있습니다.
이재명 후보의 이러한 행보는 자신의 불리한 상황을 회피하고, 책임을 외부로 전가하기 위한 모략입니다. 지금껏 그가 일관되게 보여준 태도는 ‘정면 돌파’가 아닌 ‘정면 회피’입니다. 이 후보의 법적 책임이 따르는 사안에는 방탄성 논리로 대응하고, 최근 불거진 아들의 ‘젓가락 논란’과 ‘상습 불법 도박’ 같이 정치적 부담이 따르는 가족 문제에는 여론몰이로 덮고 지나가려 합니다.
이재명 후보는 자신의 공약에 쏟아지는 실효성 논란에도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이 후보의 회피성 태도는 결과가 좋으면 내 덕, 나쁘면 남 탓입니다. 그의 정치 태도는 요약하자면 “잘한 건 내가 한 일, 못한 건 네가 한 일”이라는 자기중심적 정서입니다. 이런 회피적 정치가 대통령 후보로서, 더 나아가 국정을 맡을 사람으로서 합당한 자질인지 국민께서 판단할 것입니다.
이재명 후보는 이제라도 회피와 책임 전가의 정치를 거두고, 자신이 국민 앞에 약속한 책임정치의 원칙으로 돌아와야 합니다. 국민은 모든 것을 보고 있고, 기억하며, 그 판단을 반드시 투표함 앞에서 드러낼 것입니다. 정치란 책임의 예술이지, 책임 회피의 기술이 아닙니다.
2025. 6. 1.
국민의힘 중앙선대위 청년대변인 김 민 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