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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지역 따라 바뀌는 공항에 대한 인식은, 책임 없는 이중잣대입니다. [국민의힘 중앙선대위 백승우 청년대변인 논평]
작성일 2025-05-31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가덕도 신공항은 국가 핵심 전략사업’이라고 강조하며, ‘부산·울산·경남 지역 경제 활성화와 동남권 메가시티 구축의 전환점’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지역 유권자들의 마음을 얻기 위한 강한 드라이브에 나선 셈입니다. 


하지만 이 시점에서 묻지 않을 수 없습니다.

언제는 공항을 없애자더니, 왜 이제 와서는 공항을 새로 짓자고 하십니까? 


지난 2022년 이재명 후보는 김포국제공항 이전을 강력히 주장했습니다. “앞으로는 비행기가 수직이착륙하므로 활주로가 필요 없다”라는 발언까지 했습니다. 


당시 발언은 항공산업의 복합적인 기능과 도시 인프라로서의 공항의 중요성을 전혀 이해하지 못한, 현실성 없는 주장에 불과했습니다. 


그리고 지금, 그 이재명 대표가 부산 앞에서는 “신공항이 필요하다”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김포국제공항은 없애자면서, 가덕도에는 공항을 새로이 짓자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국가 기간시설에 대한 인식이 부침개 뒤집듯 오락가락하는 것이 과연 책임 있는 정치인의 태도입니까? 


공항은 단순히 이착륙을 위한 공간이 아닙니다. 화물 운송, 관제, 정비, 연계 교통, 지역 경제까지 직결되는 복합 인프라입니다. 


이전에는 그 중요성을 폄하하며 없애자고 했다가, 이제 와서는 전략시설이라며 새로 짓자고 하니,

정책에 대한 진지한 철학 없이 상황에 따라 말을 바꾸는 모습에 유권자들은 혼란스럽기만 합니다. 


입으로는 미래를 이야기하지만, 행동은 과거의 오류를 반복하고 있다면, 그것은 ‘정책’이 아니라 ‘책임 없는 주장’입니다.

정책에는 신념과 일관성이 필요합니다. 필요하면 전문가의 의견을 묻고, 잘못된 발언은 인정하고 사과하는 자세가 먼저입니다. 


이재명 후보께 다시 말씀드립니다.

“국가의 미래를 좌우할 정책이라면, 말부터 신중해야 합니다. 모르고 말하는 순간, 국민의 신뢰는 돌아오지 않습니다.” 


2025. 5. 31.

국민의힘 중앙선대위 청년대변인 백 승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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