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최근 유시민 씨가 김문수 후보 배우자인 설난영 여사를 향해 “그 자리는 설난영 씨 인생에서 갈 수 없는 자리”, “제정신이 아니다”는 표현까지 써가며 비하 발언을 쏟아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설 여사는 민주화라는 신념 아래 여성 노동자로서 현장을 지키며 치열한 삶을 살아왔습니다. 그런데도 유 씨는 “균형이 안 맞을 정도로 대단한 사람과 혼인해 감당하지 못한다”는 식으로, 한때 같은 열망으로 뜨겁게 살아온 설 여사마저 학력과 성별로 폄하하며 재단했습니다. 겉으로는 ‘약자’를 내세우지만, 속내는 국민을 무시하는 위선의 본색을 숨기지 못하는 진보의 탈을 쓴 세력이 바로 이들입니다.
이번 발언은 민주당에 뿌리 깊은 위선과 특권의 민낯을 적나라하게 드러냈습니다. 내부 범죄에는 눈감고, 청년을 조롱하며 ‘약자 보호’라는 이중 잣대를 내세우고, 성추문을 조장하며 사법부를 흔드는 그들에게 진보란 이름은 결코 어울리지 않습니다.
아이러니하게도 유 씨는 과거 노무현 전 대통령에게 “가방끈 콤플렉스 있으시죠?”라며 노골적으로 물으며, 자신의 학벌과 학생운동 경력으로 허세를 부렸습니다. 노 전 대통령의 인간적 매력을 띄울 일화로 자랑했지만, 본질은 불쾌하고 민망한 오만함이었습니다. 그 가짜 진보의 선민의식은 이제 설 여사와 국민을 향하고 있습니다.
유 씨는 ‘60 넘으면 뇌가 썩는다’고도 했습니다. 그 말에는 동의할 수 없지만, 국민 위에 군림하며 진영논리에만 갇혀 정체성마저 잃은 그의 최근 모습을 보면, 오히려 그 말이 자신에게 예언처럼 되돌아가는 듯합니다.
국민은 이들의 거짓과 위선을 반드시 심판할 것입니다. 유시민 씨는 즉각 사과하고, 민주당과 이재명 후보도 침묵하지 말고 분명한 입장을 밝혀야 합니다.
2025. 5. 31.
국민의힘 중앙선대위 청년대변인 정 성 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