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오늘(5.30) 민주당 이재명 선대위 종합상황실장인 강훈식 의원은 기자간담회에서 유시민씨의 여성혐오·노동혐오 발언에 대한 입장에 묻는 기자의 질문에 “모든 민주 진보 스피커가 발언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고 답했습니다. ‘유시민씨는 민주당원이 아니다’라고 선을 긋는 것이 민망했던지 “특정인의 발언에 말씀드리기 보다는”이라며 회피한 채, 모든 민주 진보 스피커들을 향해 말조심하라는 ‘입단속 지령’을 내렸습니다.
이준석 후보도 권영국 후보도 유시민씨의 여성혐오·노동혐오 발언을 규탄하고 사과를 촉구했습니다. 민주노총도 논평을 내고, 여성·노동자·학력 차별을 발언하고 방송한 유시민·김어준씨를 규탄하고 사과를 촉구했습니다. 민주당은 이에 대해 어떤 입장입니까? 방탄복과 방탄유리 뒤에 숨어 침대축구하듯 선거 치르다 외곽에서 치어리딩하던 자들의 자살골을 만회하는 방법이 고작 ‘입단속 지령’입니까? 지령을 하달할 수 있는 상하복종관계라면, 말조심하라는 경고성 지령이 아니라 잘못을 엄히 꾸짖고 사과를 촉구해야 마땅한 것 아닙니까?
이재명 후보와 민주당은 유시민씨의 여성혐오·노동혐오 발언에 대한 입장을 명확히 밝히십시오. 여성혐오와 노동혐오에 대한 대통령 후보자로서의 입장을 국민 앞에 떳떳이 밝히십시오.
2025. 5. 30.
국민의힘 중앙선대위 대변인 이 성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