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유시민 작가의 ‘막말’이 전 국민을 경악에 빠뜨렸습니다.
설난영 여사를 향해 ”균형이 안 맞을 정도로 대단한 남자와의 혼인" "인생에서는 갈 수 없는 자리" "혼인 통해 고양돼, 제정신 아냐"라는 충격적인 말을 한 것입니다. 여성에 대한 멸시와 혐오로 가득한, 귀를 의심케 할만한 발언입니다.
진보 지식인이라고 자부하던 유 작가의 구시대적인 여성 인식과 학벌주의 사상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사례입니다. 또, 평소 여성과 인권, 평등을 부르짖던 진보 인사들의 추악한 민낯이기도 합니다.
설난영 여사는 김문수 후보와 함께 노동운동을 함께 한 동지이며, 남편이 수감생활을 할 때 홀로 생계를 책임지며 딸을 키운 강인한 엄마이자 정치적 조력자였습니다. 고작 김어준 유튜브에 나와 대선 후보의 부인을 조롱과 농담거리로 삼는 경솔한 태도는 지금의 대한민국을 일군 어머니들의 땀과 노력을 모욕하는 것입니다.
유 작가는 그간 청년 비하, 노인 비하성 발언으로 ‘망언의 아이콘’이 되었고, 앞에선 공정과 평등을 외치면서 뒤로는 기득권 방어와 특권 세습에 골몰하는 진보 인사들 사이에서도 ‘권력’이 된 지 오래입니다.
이제 그에게서 사회 부조리와 불평등, 권력자를 향해 날카롭게 비판하는 지식인의 모습은 온데간데 없습니다. 그저 상대를 향한 편견과 아집, 입만 열면 내적 모순에 시달리는 모습만이 남아있을 뿐입니다.
유시민 작가는 설난영 여사와 국민 앞에 당장 사과하기 바랍니다. 또다시 궤변과 변명으로 넘어간다면, 국민에게 유시민이라는 사람은 겉과 속이 다른 위선자이자, 권력 앞에서만 작아지는 ‘어용 지식인’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닐 것입니다.
2025. 5. 30.
국민의힘 중앙선대위 대변인단장 신 동 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