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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유시민씨, ‘남편에 의해 인생이 좌지우지되는 뒤웅박’ 당신의 여성인식은 그정도 밖에 안됩니까? [국민의힘 중앙선대위 이성원 대변인 논평]
작성일 2025-05-29
어젯밤 업로드된 유튜브 채널 딴지방송국의 ‘김어준의 다스뵈이다’ 354회에 출연한 유시민씨는 전근대적 여성비하적 막말로 전 국민적 공분을 사고 있습니다.

유시민씨는 해당 채널에서, “김문수씨는 너무 훌륭한 사람이에요 설난영씨가 생각하기에는. (김문수 후보와) 나 하고는 균형이 안 맞을 정도로 대단한 사람이에요. 그런 남자와 이 혼인을 통해 내가 좀 더 고양되었고, 자기 남편에 대해 비판적으로 보기가 어려워요.”

“원래 본인이 감당할 수 없는 자리에 온 거에요. 이 유력한 정당의 대통령 후보 배우자라는 자리가 이 설난영씨의 인생에서는 거기 갈 수가 없는 자리에요, 그래서 이 사람이 지금 발이 공중에 떠 있어요, (중략) 그러니까 제정신이 아니다 그런 뜻이죠.”

라며 자칭 진보좌파이자, 전직 국회의원이자 국무위원이 한 발언이라 믿기 어려울 정도의 전근대적 가부장적 폭언을 쏟아냈습니다. 그 저급한 권위주의적 인식으로 그동안 많은 여성인권 운동가와 여성 정치인과 어떻게 함께 인권을 위해 ‘투쟁’해 왔는지 의문을 제기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당신의 여성인식은 ‘남편에 의해 인생이 좌지우지되는 뒤웅박’ 딱 그 수준밖에 안됩니까?

이재명 후보의 이른바 ‘호텔경제학’을 두둔하며 “대학원 공부 없이는 소화 못한다”며 엘리트주의적 망언을 하더니, 이번에는 학력비하는 기본이요, 여성비하까지 추가한 희대의 망언을 아무렇지도 않게 쏟아냈습니다. 모든 이의 인권 신장을 위해 투쟁하던 당신의 삶에 여성 인권은 한 순간에도 없었던 것입니까? 이 시대의 진보진영에는 여성 인권은 없는 것입니까? 아니면 ‘우리편 여성의 인권’만이 가치 있는 인권이란 말입니까?

유시민씨의 해당 발언은 개발주의 시대를 살아 온 우리들의 어머니이자 여성인 그들의 인생을 송두리째 부정하고 비하한 폭언이자 망언입니다. 딴지방송국은 해당 콘텐츠를 즉각 삭제하고, 유시민씨는 양성평등 실현을 위해 평범한 오늘을 투쟁적으로 살아가는 모든 여성에게 무릎 꿇고 사과하십시오. ‘제정신이 아니다’라는 말, 유시민씨 당신께 고이 돌려드립니다. 

2025. 5. 29.
국민의힘 중앙선대위 대변인 이 성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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