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김문수 대통령 후보는 2025. 5. 29.(목) 06:50, <인천의 미래를 여는 새얼아침대화> 대담에 참석했다.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김문수 대통령 후보>
오늘 정말 유서 깊은 새얼아침대화에서 여러 우리 인천 지역의 지도자분들을 뵙게 되어서, 매우 든든하고 또 기쁘고, 저로서는 영광이다. 우리 지용택 선배님, 노동운동의 선배시고, 제가 한창 그때 감옥 가기 직전에 이 새얼아침대화를 시작하셔서 지금까지 아마 455회에 걸쳐서 유지하고 계시는데, 아마 전국에 또 이런 훌륭한 새얼아침대화는 없는 것으로 제가 알고 있다.
서울에도 제가 이런 포럼이나, 많은 곳을 다녀봤습니다만, 이렇게 새얼아침대화처럼 각계각층에서 인천을 아주 세계적인 희망의 도시로 이끌고 계시는 훌륭한 지도자들이 한자리에 아침 일찍 이렇게 모여서 좋은 대화를 나누는 것은 아직까지 보지 못했다.
언론계에서도 어느 한 언론이 아니고, 인천의 주요한 언론이 다 오셨다. 아마 종교도 다 이제 각 종교, 각 분야별로 학교도 지금 인천대학교, 인하대학교, 다 오시고, 우리 유정복 인천시장님부터 국회의원님들, 또 우리 시의원, 구의원님들 모든 분이 다 올 정도 이런 모임이 어떻게 가능할까 싶을 정도로 아주 훌륭한 모임에서 제가 말씀을 드리게 됨을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지금 대한민국은 위기를 마주하고 있다. 이를 극복하고 앞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여러가지 개혁도 하고, 또 많은 것을 바꾸어 나가야되겠다. 저는 특히 좋은 일자리를 많이 만들기 위해서 규제혁파를 핵심 기제로 세웠다. 또 중앙 권한을 과감하게 지방으로 이양하고, 지역이 주도하는 성장을 실현하고, 지역균형발전을 이루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대한민국에서 인천은 특별한 도시이다. 6.25 전쟁 때 대반전을 일으킨 인천상륙작전이 성공한 곳이고, 지금 이 시간도 백령도, 연평도 등 서해 도서를 중심으로 우리 바다를, 또 우리나라를 철통같이 수호하고 있다.
인천은 세계가 가장 먼저 만나는 대한민국이기도 하다. 세계적인 수준의 인천 국제공항과 인천항은 우리와 전 세계를 이어주고 있다. 하늘과 바다, 도시가 공존하는 인천이 더 크게 도약하려면 인천의 특성을 고려한 미래 성장 동력을 확실하게 키워야 한다.
강화도 남단에 경제자유구역을 추가로 지정하고, 송도국제도시에 바이오특화 단지 확대를 추진하겠다. 공항경제권특별법을 제정해서 공항경제권을 키우고, 공유형 항공 MRO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힘을 쏟겠다. 인천 국제공항과 인천발 KTX를 연결하고, GTX를 비롯한 교통 인프라를 더 확실하게 확충하겠다. 시민들이 염원하는 경인선과 경인고속도로를 지하화하고, 과감한 정비 사업을 통해서 인천의 모습을 확실히 바꾸겠다. 서해 5도 주민들의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시민들이 더 살기 좋은 인천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힘껏 지원하겠다.
오늘 이렇게 인천시장 유정복 시장님도 오셨습니다만, 유정복 시장은 지금 열심히 잘하고 계시는데, 시장님한테도 제가 이야기를 많이 듣고 있다. 지난번에도 천원주택과, 저출산 대책, 또 인천의 지역발전, 이런 부분들에 대해서 많이 듣고 있다.
그런데 요즘에 제가 지방에 많이 다녀보는데, 지방은 인천처럼 이렇게 앞으로 더 커가는 고민, 또 앞으로 힘차게 솟아오르는 고민, 이런 것이 아니라 인구가 우선 줄고, 또 경제가 쇠퇴하고 어려운 처지에 빠져 있는 경우가 우리 대한민국 거의 대부분이다. 그래서 늘 가면 어떻게 하면, 이 인구가 줄어서 폐가가 많이 생기고, 또 여러 가지 경제가 위축돼서 자영업이 안 되고, 또 대학은 학생이 없어서 폐교 직전에 와 있고, 외국인 학생을 어떻게 모집해 와서 학교를 유지하느냐, 하는 이런 어려운 점이 있는데, 인천은 그렇지 않고 정말 늘 앞으로 더 성장하고, 더 높이 발전해 나가는 그런 대한민국을 선도하고 있는 데 대해서 저는 정말 매우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우리나라의 다른 지역과는 달리 특별하게 인천이 지금 유일하게 잘 성장 발전하고 있다. 이런 부분에서 인천은 이제 인천이 아니라 대한민국을 어떻게 짊어지고 더 성장하고 더 발전할 수 있는 대한민국을 만드느냐, 이런 대한민국 전체의 관점에서 인천을 지도해 주시면 좋겠다. 우리 인천의 지도자 여러분들께서 단순한 지방으로서의 인천이 아니라는 이야기, 그런 면에서 서울 이상으로 인천의 경제적 또는 전국적, 세계적인 역할이 매우 주목되고 중요한 때라고 저는 생각하고 있다.
다시 한번 우리 훌륭한 우리 인천의 지도자들, 여러분들께서 이렇게 많이 모이셔서 머리를 맞대고 새얼아침대화를 나눌 수 있는 이 대화 마당 자체가 큰 의미가 있다. 이렇게 발전하든지 어렵든지 좋든지 항상 이렇게 모여서 대화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그러나 우리 대한민국의 현실은 이런 대화보다는 극단적인 서로 대립, 그걸 통해서 정치적으로 지금 많은 어려움에 와있다. 저는 분명히 말씀드립니다만, 어떤 극단적인 대립이 아니라 항상 대화와 타협을 통해서 우리의 모든 문제를 서로 이해하고, 서로 풀어나가는 그러한 리더십을 우리 사회가 꼭 실현해야 된다고 본다. 오늘 이렇게 새얼아침대화, 다시 한번 초청해 주시고 이렇게 말씀을 나누게 됨을 기쁘게 생각한다.
2025. 5. 29.
국민의힘 공보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