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김문수 후보는 27일 TV 토론에서 현재 대북송금 관련 재판을 받고 있는 이재명 후보가 만에 하나 대통령이 될 경우 벌어질 대한민국의 재앙을 경고했습니다. 이준석 후보도 “대북송금은 미국 제재 대상으로 미국 입국이 제한될 수 있는 문제”라며 이재명 후보에게 레드카드를 꺼냈습니다. 대한민국의 미래를 생각하면 참으로 아찔한 상황이 벌어질 내일이 두렵기만 합니다.
이재명 후보는 쌍방울그룹을 통해 북한에 약 800만 달러(약 110억 원)를 불법 대북송금한 의혹과 관련해 제3자 뇌물수수 혐의로 현재 재판을 받고 있습니다. 당시 경기도 평화부지사였던 이화영 씨는 징역 7년 8개월을 선고받고 복역 중입니다. 이재명 후보는 “아무 근거 없는 얘기”라고 주장했지만, 경기부지사가 징역형을 선고받은 마당에 경기지사가 어떻게 법망을 피해 나갈 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김문수 후보는 “5월 9일 미국 워싱턴 한인회장 제임스 목사가 100억 원대의 비밀 대북송금 혐의에 대해 이재명 후보를 미 재무부와 국무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 공식 고발했다”며 “많은 돈이 북한 김정은 일가를 배 불리고 핵과 미사일을 돌아오게 하고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참으로 개탄스러운 일입니다. 이런 사람이 대한민국 대통령이 된다면 대미 외교는 어떻게 할지 한미동맹은 뿌리째 흔들릴 것임은 명약관화(明若觀火)합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통상 문제로 세계 각국의 지도자들을 겁박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재명 후보가 만에 하나 대통령이 된다면 트럼프 대통령이 협상 파트너로 인정할지도 의문입니다. 대북송금에 연루된 사람과 테이블에 마주 앉으려 할지, 심지어 미국 입국 비자도 내줄지도 불투명해 보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인정하지 않을 사람을 뽑는 것은 국가적 재앙을 초래할 것입니다.
특히 유엔 대북제재 리스트에 올라가기라도 한다면 그날은 한국은 대미 외교뿐 아니라 국제사회에서 김정은과 마찬가지로 왕따 신세를 면치 못할 것입니다. 이에 대한 피해는 고스란히 대한민국 국민에게 돌아가게 됩니다. 생각만 해도 눈앞이 캄캄하고 소름이 끼치는 대참사입니다.
어떻게 이룬 대한민국인데, 이런 가짜 진보, 유엔의 감시 눈초리를 받을 사람에게 나라를 맡길 수는 없습니다. 국민이 깨어나 벌크 캐시를 북한에 갖다 바친 혐의를 받고 있는 친북 친중 세력을 물리쳐야 합니다. 6월 3일 현명한 국민은 표로써 응징할 것입니다.
2025. 5. 28.
국민의힘 중앙선대위 대변인 최 영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