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민주당은 오늘 ‘진짜보수 민주보수 공동선언문’을 발표하며 “(이재명 후보를 통한 정권 교체는) 참된 보수, 합리적 보수, 애국적 보수, 진짜 보수의 철학을 다시 실현하기 위한 새로운 도전"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나 과연 이들에게 ‘보수’란 무엇입니까? 이들은 처음부터 보수의 본질을 왜곡된 시선으로 바라보고 있었던 것은 아닌지 묻지 않을 수 없습니다. 80년대 운동권 인식에서 벗어나지 못한 채, 자신들이 생각하는 왜곡된 보수의 가치를 이 후보에게 투영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이 후보가 이들에게 보수적 가치를 실현해줄 적임자라고 여겨진다면, 그 이유는 분명합니다. 이들의 머릿속 보수란 삼권분립을 무시하고, 청렴하지 못하며, 권력에 집착하는 이미지를 의미하기 때문입니다. 그렇기에 보수의 본질을 왜곡하는 이들이 이 후보를 지지하는 것은 그리 놀라운 일이 아닙니다.
중국에 ‘셰셰’ 하며 굴종외교를 펼치고, 거북섬 웨이브파크 등 이재명식 개발사업으로 특정 기업에 특혜를 주면서 지역 경제를 망가뜨리며, 주변 인사들이 연이어 의문사하는 일이 반복되고, ‘호텔경제론’ 같은 비현실적 경제관을 사실로 받아들이는 것이 이들이 말하는 보수라면, 김문수 후보는 결코 ‘그런 보수’가 아닙니다.
진정한 보수는 개인의 자유와 그에 따르는 책임을 중시합니다. 그러나 민주당과 이 후보는 그 어떤 책임도 지려 하지 않으면서 감히 보수를 참칭하고 있습니다. 보수의 이름을 빌려 본질을 흐리는 이런 시도는 국민을 기만하는 일일 뿐입니다.
2025. 5. 27.
국민의힘 중앙선대위 청년대변인 이 병 관